경기 과천시 '갈현동 행정복지센터 임시청사' 개소

과천 갈현동 행정복지센터 임시청사 개소/사진제공=과천시

경기 과천시는 과천지식정보타운(이하 지정타) 입주 인구증가에 따른 행정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갈현동 행정복지센터 임시청사를 지정타 스마트케이타워 B동(과천대로7길 26) 지상 1층에 열었다고 2일 밝혔다. 개청식에는 신계용 과천시장과 관내 주요 기업, 기관, 단체, 시민들이 참석했다.

앞서 시는 지난 2021년 9월, 행정구역 조정 기본계획을 수립해 기존 갈현동을 지정타 경계선과 과천벌말로를 기준으로 원문동과 갈현동으로 분동했다.

분동에 따라 기존 갈현동 행정복지센터는 원문동 행정복지센터로 이름이 변경하며, 갈현동 행정복지센터는 지정타 공공부지1 지역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연면적 3600㎡)로 지어질 예정이다.

시는 갈현동 행정복지센터가 건립되는 2026년 상반기까지 이번에 개소한 임시청사에서 행정 민원 업무를 처리한다. 또 행정 민원 업무 외에도 지정타 시민들을 위해 버스 증차 운영하고, 공사현장 야간순찰, 찾아가는 자원봉사 상담 등을 운영하고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갈현동 행정복지센터 임시청사 개소로 지정타에 입주한 시민 여러분과 기업에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우리 과천의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는 벅찬 마음으로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2022년 11월부터 임시청사 개소 이전까지 갈현동 현장 민원실을 운영해 입주민의 민원 접수 및 처리, 각종 민원서류 발급, 생활 정보 안내 등의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했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