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추진비 부당 집행' 충북연구원 등 감사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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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추진비를 부당 집행하거나 홍보비 집행을 소홀히 한 충북도 출자출연기관이 감사에 적발됐다.
2일 충북도가 공개한 출자출연기관(충북연구원, 충북문화재단, 충북교통연수원, 충북학사) 종합감사 결과에 따르면 도는 40건의 지적사항을 적발했다.
이밖에 충북학사의 1년 미만 근무자 퇴직적립금 처리업무 소홀, 충북문화재단 예산집행 소홀, 충부교통연수원의 예산 지출관리 소홀 등도 문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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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업무추진비를 부당 집행하거나 홍보비 집행을 소홀히 한 충북도 출자출연기관이 감사에 적발됐다.
2일 충북도가 공개한 출자출연기관(충북연구원, 충북문화재단, 충북교통연수원, 충북학사) 종합감사 결과에 따르면 도는 40건의 지적사항을 적발했다.
주의 21건, 시정 9건, 개선권고 10건이다. 직원 5명을 훈계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충북연구원은 타 지역 관계기관의 장이나 지방의회 상임위원장 등에게 305만원 상당의 화환과 화분 등을 제공했다.
관련 훈령에 따르면 업무추진비를 활용한 화분 등 격려품 지급은 관할구역 유관기관의 장이나 지방의회 의장 등으로 제한한다. 도는 담당 직원 3명을 훈계 조치할 것을 지시했다.
반대로 업무추진비로 구매해야 하는 기관 홍보 기념품을 행사·홍보비로 구매했다가 적발되기도 했다.
이밖에 충북학사의 1년 미만 근무자 퇴직적립금 처리업무 소홀, 충북문화재단 예산집행 소홀, 충부교통연수원의 예산 지출관리 소홀 등도 문제가 됐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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