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축제 '아트페스티벌 서울' 본격 닻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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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내내 축제가 가득한 서울이 시민들을 만난다.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는 "미국 '뉴욕 필하모닉 콘서트 인 더 박스', 프랑스 '오리악 페스티벌' 등 세계적으로 각 도시를 대표하는 예술축제들이 많이 개최되고 있지만 '아트페스티벌 서울'처럼 다양한 예술 장르를 계절에 따라 운영하는 사례는 없다"며 "사계절 서울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예술축제를 통해 서울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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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커스와 오페라, 발레와 클래식 등 다양한 예술 장르 총집합
[파이낸셜뉴스] 사계절 내내 축제가 가득한 서울이 시민들을 만난다.
서울문화재단은 지난해 하반기 시범운영했던 '아트페스티벌 서울'을 올해부터 사계절 축제로 본격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재단은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5개 예술축제로 구성한 '아트페스티벌 서울' 시범운영에 나선 바 있다. 1241명의 예술가가 힘을 모아 구성한 축제는 시민 13만7820명의 발길을 이끌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올해 '아트페스티벌 서울'은 계절의 특성과 축제 콘셉트를 연계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진행한다. 재단은 '아트페스티벌 서울'을 미국과 프랑스, 캐나다와 오스트리아 등 세계 각국의 유명한 축제들에 뒤지지 않는 서울만의 축제로 만들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축제일수도 기존 18일에서 75일로 늘리고 열린송현녹지광장과 문화역서울284, 잠실실내체육관 등 서울 곳곳에서 축제가 열린다.
5월에는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 '서울서커스페스티벌'이, 6월에는 노들섬에서 '서울비보이페스티벌'이 진행된다. 가을 정취가 느껴지는 9월에는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서울생활예술페스티벌'과 서울광장일대에서 '서울거리예술축제'를 연다. 10월에는 '한강노들섬클래식=한강노들섬발레·한강노들섬오페라'가, 11월부터 12월까지는 문화역서울284에서 '서울융합예술페스티벌'이 시민들을 반긴다.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는 "미국 '뉴욕 필하모닉 콘서트 인 더 박스', 프랑스 '오리악 페스티벌' 등 세계적으로 각 도시를 대표하는 예술축제들이 많이 개최되고 있지만 '아트페스티벌 서울'처럼 다양한 예술 장르를 계절에 따라 운영하는 사례는 없다"며 "사계절 서울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예술축제를 통해 서울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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