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1차 중기 경영안정자금 154곳 선정…494억 융자 추천

모집 결과 178곳 1008억6000만원 신청 역대 최고
2차 모집 6월12일부터 5일간 예정

충북 청주시청 임시청사./뉴스1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충북 청주시는 1차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 대상 기업 154곳을 선정해 총 494억원을 융자 추천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1차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 신청을 받았다.

그 결과, 178개 기업이 1008억6000만원을 신청해 역대 최대 신청금액을 기록했다.

시는 심사를 거쳐 대상 기업 융자 추천 금액이 애초 지원 계획액인 300억원을 초과함에 따라 기업 수요 충족을 위해 지원계획을 일부 변경했다.

올해 3차 경영안정자금에서 100억원, 지식산업센터 분양 입주자금 융자 계획액에서 100억원을 조정해 1차에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부터 지원받는 기업은 시의 융자추천을 받아 은행으로부터 최고 8억원까지 융자받고, 시는 기업 융자금에 대한 이자차액을 연 최대 3%까지 4년간 보전한다.

시가 선정한 유망중소기업과 고용선도기업은 5년간 지원받는다.

신청 기업 중 신청일 기준 시의 육성자금을 지원받는 기업, 공장 등록이 안 된 제조업, 전업 미충족 기업, 충북도 경영안정지원자금을 받는 기업 등 24곳은 지원대상에서 제외했다.

시 관계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 기업들은 제외사유를 해소하고 재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차 신청은 6월12일부터 5일간 추진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 기업지원팀에 문의하면 된다.

ppjjww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