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야구부 손주환,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 예비 명단 선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예비 명단에 선발된 동아대 야구부 손주환 선수.(동아대 제공)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동아대는 스포츠단 야구부 손주환 선수가 오는 10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예비 명단에 선발됐다고 2일 밝혔다.

한국야구위원회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예비 명단을 확정 발표하면서 손 선수 등 총 7명의 대학 야구선수를 포함시켰다.

경남 양산 물금고를 졸업한 뒤 지난 2022년 동아대 야구부에 들어온 손 선수는 우완 투수로 최고구속 150㎞, 2022~2023년 47과1/3이닝 4승 0패, 방어율 2.11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 등은 기량이 뛰어난 젊은 선수들이 국제대회 경험과 성과를 통해 큰 성장을 이루고 대표팀 세대 교체와 성과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선수단 구성을 최우선 선발 원칙으로 내세웠다.

최종 선발된 대표팀 선수들은 오는 9월 중 소집돼 국내 훈련을 진행한 뒤 중국 항저우로 출국, 10월 1일부터 7일까지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지난해 열릴 예정이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되어 올해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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