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완성차, 4월 65만대 판매… 한국GM, 모처럼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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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기아, 한국지엠, 르노코리아, 쌍용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 5개사는 지난달 국내외에서 모두 65만6213대를 판매했다.
2일 각사 판매실적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5개사는 내수 시장에서 총 12만8360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7.4% 증가했다.
현대차는 지난달 내수에서 전년 대비 12.2% 늘어난 6만6660대를 판매했다.
4월 판매량은 전년 대비 77.2% 뛴 5230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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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기아, 한국지엠, 르노코리아, 쌍용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 5개사는 지난달 국내외에서 모두 65만6213대를 판매했다. 전년동기 대비 9.8% 성장한 수치다.
2일 각사 판매실적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5개사는 내수 시장에서 총 12만8360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7.4% 증가했다. 현대차가 12.2% 증가했고, 기아는 1.6% 감소했다.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앞세운 한국GM(GM 한국사업장은)은 판매가 77.2% 늘었다. KG모빌리티 역시 토레스의 인기로 판매가 7.4% 증가했다. 르노자동차코리아는 주요 제품의 부진으로 판매가 22.6% 감소했다.
현대차는 지난달 내수에서 전년 대비 12.2% 늘어난 6만6660대를 판매했다. 품질 문제가 잦은 그랜저가 9997대로 전년 대비 92.5% 증가하며 내수 판매를 이끌었다. 포터는 9068대로 전년 대비 7.7% 판매가 늘었다.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코나는 신차 효과로 전년대비 423.7% 증가한 4048대를 기록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전년 대비 7.9% 늘어난 1만2187대로 호조를 이어갔다.
기아는 4월 한달 간 국내에서 4만9314대를 판매했다. 중형 SUV 쏘렌토가 6835대(전년 대비 23.1% 증가)로 가장 많이 팔렸다. 1t(톤) 소형화물차 봉고는 5258대 팔렸다. 이어 카니발이 전년 대비 26.6% 늘어난 6481대로 마감했다. 스포티지와 셀토스는 각각 6282대(전년 대비 37.9% 증가), 4119대(전년 대비 22.4% 증가) 판매됐다.
KG모빌리티(옛 쌍용차)는 지난 4월 국내에서 5583대를 팔아 22% 늘었다. 지난해 초 출시한 토레스가 3553대로 내수 시장을 견인했다. 대표 픽업트럭 렉스턴 스포츠는 1358대가 판매(전년대비 41.2% 감소)됐다. 전 제품 판매가 전반적으로 부진했지만, 작년에 없었던 토레스가 있어 쌍용차 내수 판매는 전년 대비 성장할 수 있었다.
한국GM(GM 한국사업장)은 모처럼 5000대 이상 판매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4월 판매량은 전년 대비 77.2% 뛴 5230대를 기록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3072대로 내수를 이끌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1042대로 내수 판매를 뒷받침했다.
르노코리아차의 지난 4월 내수 성적표는 전년 대비 22.6% 줄어 1801대에 그쳤다. SM6, XM3 등 전 제품 판매가 각각 전년 대비 12.6%, 44.6% 감소했다. QM6는 작년 같은기간에 비해 17.4% 증가한 994대를 기록했다. 올해 4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전년에 비해 41.5% 감소한 8771대다. 모든 제품의 출시 연한이 오래됨에 따라 시장 인기도 누그러지는 분위기다.
국내 완성차 5개사의 해외 판매는 4월 총 52만7625대로 나타났다. 현대차가 전년 대비 7.6% 증가한 26만9552대, 기아는 11% 확대된 21만210대를 수출했다. 한국GM은 트레일블레이저, 트랙스 크로스오버 등의 미국 시장 호조로 3만6003대(전년 대비113.8% 증가)를 기록했고, 르노코리아와 쌍용차는 각각 7779대(전년 대비 56.5% 감소), 4346대(전년 대비 42.8% 증가)를 해외로 내보냈다.
*각 사 국내외 판매량과 관련한 자세한 자료는 게시판(https://board.chosun.com/nbrd/bbs/list.html?b_bbs_id=10003)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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