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연승’ 롯데 vs ‘5연승’ KIA “기세 좋은 두 팀 만나…지지 않는 싸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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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세 좋은 두 팀이 만나 서로 지지 않는 싸움이 될 것 같다."
연승 가도를 달리는 두 팀의 대결에 앞서 분위기가 뜨겁다.
두 팀 중 한 팀은 오늘 연승 행진이 끊길 위기다.
2일 경기에 앞서 KIA 김종국 감독은 "롯데도 기세가 좋고, 우리도 기세가 좋다. 기세 좋은 두 팀이 만나 분위기가 뜨거운 것 같다"며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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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광주=황혜정기자] “기세 좋은 두 팀이 만나 서로 지지 않는 싸움이 될 것 같다.”
파죽의 8연승을 질주하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와 5연승을 내달리고 있는 KIA 타이거즈가 만난다. 두 팀은 2일부터 4일까지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3연전을 갖는다.
연승 가도를 달리는 두 팀의 대결에 앞서 분위기가 뜨겁다. 두 팀 중 한 팀은 오늘 연승 행진이 끊길 위기다.
2일 경기에 앞서 KIA 김종국 감독은 “롯데도 기세가 좋고, 우리도 기세가 좋다. 기세 좋은 두 팀이 만나 분위기가 뜨거운 것 같다”며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서로간의 지지 않는 싸움이 될 것 같다. 오늘 있을 1차전이 중요할 것 같다”며 물러서지 않을 한 판 승부를 다짐했다.
KIA는 시즌 초반 연패를 당하며 최하위인 10위까지 쳐졌지만, 4월 중후반 이후로 11경기에서 9승 2패를 기록하며 순위를 5위까지 끌어올렸다.
김 감독은 시즌 개막 후 한달에 대해 “4월은 초반에 조금 준비가 안 된 분위기였다. 그러나 지난달 21일 삼성 라이온즈와 홈경기에서 최형우의 9회말 역전 3점 끝내기 홈런이 터진 이후로 선수들이 경기를 대하는 자세가 바뀌었다. 이기려고 하고, 집중하려 하더라. 선수들이 힘든 상황에서 너무 잘 해줬다”고 총평했다.
그러면서 “5월에도 지금 있는 선수들과 부상없이 관리 잘 해서 승률 5할 정도는 하면서 버티겠다. 부상 선수가 복귀하면 그때 승부를 걸 시기가 되지 않을까 한다”고 덧붙였다. 중심타자 나성범은 빠르면 오는 5월 말 부상 복귀한다.
이날 선발 투수는 아도니스 메디나다. 메디나는 KBO리그 적응에 애를 먹으며 내리 3패를 기록했지만, 지난 26일 NC 다이노스전에서 8이닝 무실점 호투하며 적응에 성공, 시즌 1승을 수확했다.
김 감독은 “메디나가 지난번 너무 좋은 투구를 해줬다. 오늘은 그 정도까진 아니지만 6이닝정도 투구해줬으면 한다. 기대가 된다”며 미소지었다.
나성범이 없는 동안 중심타자 노릇을 해주어야 한다고 강조한 황대인과 소크라테스가 4월 마지막에 있던 LG 트윈스와 3연전에서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김 감독은 두 선수에 대해 “감이 조금씩 올라오는 것 같다”며 “황대인과 소크라테스는 LG와 3연전을 계기로 앞으로도 중요한 상황에서 하나씩 해줬으면 한다”고 바랐다.
한편, KIA는 이날 선발 라인업을 류지혁(3루수)-고종욱(좌익수)-김선빈(2루수)-최형우(지명타자)-황대인(1루수)-소크라테스(중견수)-이창진(우익수)-주효상(포수)-박찬호(유격수)로 타순을 구성했다. 선발투수 아도니스 메디나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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