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1분기 영업손실 13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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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는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이 130억원(연결 기준)으로 지난해 동기(-11억원) 대비 적자 폭이 커졌다고 2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한 1415억원으로 집계됐다.
카카오페이는 앞으로 해외 및 오프라인 시장에서의 빠른 성장세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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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는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이 130억원(연결 기준)으로 지난해 동기(-11억원) 대비 적자 폭이 커졌다고 2일 밝혔다.
당기순손실은 24억원을 기록하며 적자로 돌아섰다. 이는 영업비용이 154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2% 증가했기 때문이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결제 서비스 매출이 증가함에 따라 카드사에 지불하는 지급 수수료가 증가했고, 금융 자회사들의 인프라 구축 비용 등이 집행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한 1415억원으로 집계됐다. 전 사업 부문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의 증가세를 기록한 가운데 결제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2%, 금융 서비스 부문은 29.3% 증가했다.카카오페이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카카오페이에 등록된 사용자는 4000만명을 넘어섰다.
카카오페이는 앞으로 해외 및 오프라인 시장에서의 빠른 성장세를 기대하고 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 "엔데믹을 맞아 해외여행을 떠나는 카카오페이 사용자들을 위해 해외 결제 서비스 고도화와 사용처 확대를 추진할 것"이라며 "결제 빈도가 높은 특정 영역들을 공략해 오프라인 결제 시장을 확대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미선기자 alrea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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