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관광 위해 임실역에도 KTX 정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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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관광객이 큰 폭으로 늘어난 전북 임실군에 고속철도(KTX)가 정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2일 임실군에 따르면 심민 군수는 전날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만난 자리에서 "익산에서 여수엑스포까지를 잇는 9개 역 중 임실역만 KTX가 정차하지 않는다"며 "방문객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전북도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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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당성 용역조사 비용편익 비율 1.7…경제성 확보
(임실=뉴스1) 이지선 기자 = 최근 관광객이 큰 폭으로 늘어난 전북 임실군에 고속철도(KTX)가 정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2일 임실군에 따르면 심민 군수는 전날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만난 자리에서 "익산에서 여수엑스포까지를 잇는 9개 역 중 임실역만 KTX가 정차하지 않는다"며 "방문객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전북도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김관영 지사는 "KTX 임실역 정차는 국토부와 국회에 적극 건의해야할 관심 사안"이라며 "35사단 군부대 건의서 등을 정부에 제출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심민 군수는 옥정호와 치즈테마파크를 중심으로하는 관광 수요 증가와 35사단 군장병, 임실호국원 등 방문객 이용 불편 해소를 근거로 들었다.
실제 한국관광 데이터랩에 따르면 임실군 방문자 수는 2018년 409만명에서 지난해 810만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임실군 관계자는 "임실역 KTX 정차 타당성 용역 조사 결과 비용 편익 비율(B/C) 1.7로 경제성이 확보되는 것으로 나왔다"며 "사업 시행 판단 기준에 적합한데다 방문객은 점차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실군은 올해 옥정호 출렁다리와 임실N치즈축제 등을 앞세워 '천만 관광 임실'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임실군은 KTX임실 정차에 필요한 사업비 132억원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여기에는 승강장 확장과 역사 개·보수, 지하통로 개설 등 임실역사 개량 관련 사업비가 포함된다.
심민 군수는 "임실군 발전의 원동력이 될 현안들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전북도의 전폭적인 관심과 지원, 협조를 요청드린다"며 "앞으로도 국회와 중앙정부, 전북도와 소통해가며 임실의 천만 관광 시대를 여는 데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letswi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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