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푼이라도 더’…최경식 남원시장, 국가예산 확보 위해 동분서주

국토부·행안부 이어 국회 찾아 국비 지원 건의
쟁점 사업 부처예산 반영 위한 총력 대응

2일 국회를 방문한 최경식 전북 남원시장이 이용호 지역구 의원을 만나 내년도 국비 확보를 건의하고 있다.2023.5.2.(남원시 제공)/뉴스1

(남원=뉴스1) 유승훈 기자 = 정부 부처 예산 편성이 5월 마무리되는 가운데 최경식 전북 남원시장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최 시장은 2일 행안부, 국교부 등 현안 관련 부처를 방문한 데 이어 곧바로 국회를 찾아 남원시 역점사업에 대한 국가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행안부·국토부 관계자와의 면담에서는 지역소멸위기 상황을 설명하며 이를 타개하기 위해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의 남원시 추진 필요성 및 추진여건 등 타당성을 피력했다.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은 총 270억원을 투자해 주거와 생활인프라, 생활서비스가 복합된 생활거점 조성으로 지속가능한 지방 이주모델 마련을 위한 다부처 연계 공모사업이다.

국회를 찾아서는 이용호 국회의원(남원·임실·순창)을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최 시장은 남원시 중점 국가예산 확보 대상사업을 설명하고 부처 예산 편성단계에 반영을 위한 국회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 의원은 남원시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적극 지원을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시장은 이후 조해진·안호영·강득구·김두관 의원 등 쟁점 사업 상임위 위원을 면담했다.

한편 남원시 중점 확보 대상 사업은 △드론‧UAM 가상체험관 건립(총사업비 250억원) △남원형 항공산업단지 실증단지 인프라 구축(690억원) △광역 생활폐기물 소각시설(783억원) △부운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200억원) △생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116억원) △노후 상수관망 정비(133억원) 등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부처 예산편성이 마무리되는 5월말 이전 수시로 부처와 국회를 방문해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남원시의 역점사업에 대한 국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