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입니다’ 감독 “문 전 대통령, 영화 미리 안 봐‥내 돈 주고 보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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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입니다'를 연출한 이창재 감독이 "문재인 전 대통령이 편집의 자율권을 보장해주었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이창재 감독은 5월 2일 오후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열린 영화 '문재인입니다' 언론 시사회 후 간담회를 통해 연출하며 느낀 바를 전했다.
영화에는 2022년 5월 퇴임 후 평산마을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 문재인 전 대통령의 모습, 특히 편안한 옷차림으로 텃밭 가꾸기에 열중하는 등 평산마을 식구들과의 일상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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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문재인입니다'를 연출한 이창재 감독이 "문재인 전 대통령이 편집의 자율권을 보장해주었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이창재 감독은 5월 2일 오후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열린 영화 '문재인입니다' 언론 시사회 후 간담회를 통해 연출하며 느낀 바를 전했다.
오는 10일 개봉하는 영화 '문재인입니다'는 모두가 알지만 누구도 한 단어로 정의하지 못한 사람,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사람 문재인’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 다큐멘터리다.
영화에는 2022년 5월 퇴임 후 평산마을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 문재인 전 대통령의 모습, 특히 편안한 옷차림으로 텃밭 가꾸기에 열중하는 등 평산마을 식구들과의 일상이 담겼다. 또한 변호사 시절부터 당 대표 시절, 청와대까지 오랜 기간 문재인 전 대통령과 함께 지내온 이들의 솔직한 인터뷰도 포함됐다.
이날 "문재인 전 대통령을 굉장히 어렵게 섭외했다"고 말문을 연 이창재 감독은 "4년이 걸렸다. 그 기간 동안 정말 많은 기획서 혹은 편지를 보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재인입니다'를 만드는 시간은 저의 30년 다큐멘터리 인생 중 가장 힘든 시간이었다"면서 "저의 30년의 5분의 1을 이 다큐멘터리를 위해 쏟았다"고 전했다.
또한, "오늘 이 시간까지도 문 전 대통령님은 영화를 보지 않았다"면서 "편집본을 보시고 혹시나 '이 장면을 빼달라'고 하시면 영화를 재편집해야 하는 상황이다. 때문에 영화를 보시겠냐 조심스럽게 여쭤봤더니, '나는 개봉하면 내 돈 주고 보겠다'고 하셨다. 그 분의 공식적인 말씀"이라고 밝혔다.
2017년 개봉한 '노무현입니다'를 연출한 한 이창재 감독은 "노무현 전 대통령을 포함, 본인이 출연한 다큐멘터리 편집본을 안 본 유일한 두 분"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5월 10일 개봉.(사진=영화 포스터)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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