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겨놓고 팔아야…” 출시 첫날부터 동난 이 맥주 뭐길래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2023. 5. 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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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을 따면 생맥주처럼 거품이 올라오는 '아사히 수퍼드라이 생맥주'가 출시와 동시에 품귀 현상을 보이고 있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S25와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편의점 업계는 전날부터 아사히 수퍼드라이 생맥주를 매장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
아사히 수퍼드라이 생맥주는 일본 아사히맥주가 2021년 4월 현지에서 출시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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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을 따면 생맥주처럼 거품이 올라오는 ‘아사히 수퍼드라이 생맥주’가 출시와 동시에 품귀 현상을 보이고 있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S25와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편의점 업계는 전날부터 아사히 수퍼드라이 생맥주를 매장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
특히 GS25에서는 1일부터 지금까지 50만 캔이 발주됐는데 이는 GS25에서 판매 중인 맥주 작은캔 카테고리 상품 중 역대 최대 물량이다. 그중 이미 입고량의 30%가량이 판매됐고, 일부 매장에서는 일찌감치 매진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편의점 점주들이 모이는 네이버 카페에는 ‘48캔을 발주했는데 24캔밖에 들어오지 않았다. 숨겨놓고 팔아야겠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다른 점주들도 “입고 3시간 만에 거의 다 나갔다” “발주 더 하려니 못하게 막아놨더라”며 각자의 상황을 공유했다.
편의점보다 일찍 판매를 시작한 코스트코·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도 사정은 비슷하다. 코스트코는 지난달 27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해당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일부 점포에서는 ‘오픈런’ 경쟁까지 벌어지며 물량 부족 사태를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코스트코는 당초 아이디 당 세 박스까지 구매할 수 있도록 수량을 제한했지만,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물량이 소진되자 두 박스로 기준을 변경했다. 가격도 입고 첫날 박스당 4만9990원이던 것이 현재는 5만1900원으로 올랐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S25와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편의점 업계는 전날부터 아사히 수퍼드라이 생맥주를 매장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
특히 GS25에서는 1일부터 지금까지 50만 캔이 발주됐는데 이는 GS25에서 판매 중인 맥주 작은캔 카테고리 상품 중 역대 최대 물량이다. 그중 이미 입고량의 30%가량이 판매됐고, 일부 매장에서는 일찌감치 매진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편의점 점주들이 모이는 네이버 카페에는 ‘48캔을 발주했는데 24캔밖에 들어오지 않았다. 숨겨놓고 팔아야겠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다른 점주들도 “입고 3시간 만에 거의 다 나갔다” “발주 더 하려니 못하게 막아놨더라”며 각자의 상황을 공유했다.
편의점보다 일찍 판매를 시작한 코스트코·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도 사정은 비슷하다. 코스트코는 지난달 27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해당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일부 점포에서는 ‘오픈런’ 경쟁까지 벌어지며 물량 부족 사태를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코스트코는 당초 아이디 당 세 박스까지 구매할 수 있도록 수량을 제한했지만,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물량이 소진되자 두 박스로 기준을 변경했다. 가격도 입고 첫날 박스당 4만9990원이던 것이 현재는 5만1900원으로 올랐다.
아사히 수퍼드라이 생맥주는 일본 아사히맥주가 2021년 4월 현지에서 출시한 제품이다. 캔을 일부만 개봉하는 다른 맥주와 달리 뚜껑 전체를 열도록 만들었고, 뚜껑을 따면 거품이 올라와 생맥주처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제품은 일본에서도 출시 초기 물량 부족 사태가 빚어질 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국내 출시는 이번이 처음이지만, 여행객들 사이에서는 일본에서 꼭 맛봐야 할 제품으로 이미 입소문이 났다.
국내에는 롯데아사히주류가 340㎖ 용량 제품을 수입해 한정 수량으로 선보이고, 올여름 한국 전용 디자인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해당 제품은 일본에서도 출시 초기 물량 부족 사태가 빚어질 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국내 출시는 이번이 처음이지만, 여행객들 사이에서는 일본에서 꼭 맛봐야 할 제품으로 이미 입소문이 났다.
국내에는 롯데아사히주류가 340㎖ 용량 제품을 수입해 한정 수량으로 선보이고, 올여름 한국 전용 디자인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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