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서빙로봇 나간다...국물 운반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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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술과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통신 인프라를 활용한 2세대 서브봇이 현장에 투입된다.
현재 식당에 활용 중인 서브봇은 국물 요리를 배달하는 기능은 수행하지 못하는데 앞으로는 이를 개선해 안정성을 높인 제품이 활용될 전망이다.
베어로보틱스의 AI 서비스로봇 차세대 모델은 주행 안정성 강화, 대형 무게 반응형 트레이, 높낮이 조절 가능한 4단 트레이 제공으로 반찬과 국물요리가 많은 국내 매장에 특화된 기능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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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술과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통신 인프라를 활용한 2세대 서브봇이 현장에 투입된다. 현재 식당에 활용 중인 서브봇은 국물 요리를 배달하는 기능은 수행하지 못하는데 앞으로는 이를 개선해 안정성을 높인 제품이 활용될 전망이다. ‘국물 모드’를 누르면 속도를 낮추고 진동을 흡수해 국물 요리를 로봇이 옮길 수 있고 퇴식 등도 가능하다. 1세대 서브봇들은 국물 요리 운반과 관련해서는 현장에서는 제대로 활용되는 경우가 적었다.
KT는 차세대 AI 서비스로봇 2종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하드웨어는 베어로보틱스와 LG전자에서 각각 제작했고 KT가 매핑(지도 그리기), 통신 음영 제거, 관제, 출동 및 보험 서비스를 한다. 와이파이망과 LTE 통신망을 활용한다.
이번 모델은 주행 안정성과 마케팅 활용성을 대폭 개선했다는 게 KT 설명이다. 베어로보틱스의 AI 서비스로봇 차세대 모델은 주행 안정성 강화, 대형 무게 반응형 트레이, 높낮이 조절 가능한 4단 트레이 제공으로 반찬과 국물요리가 많은 국내 매장에 특화된 기능이 특징이다. 10.1인치 디스플레이, LED/Matrix LED 제공으로 홍보와 안내 등 마케팅 활용도를 높였다.
LG전자의 AI 서비스로봇 모델은 6개의 독립 서스펜션, 라이다·3D 카메라를 통해 주행 안정성을 개선했다. 기존 로봇 모델에서 속도를 낮추고 불규칙한 바닥의 충격을 완화해 안정성을 높였다. 디스플레이에 원하는 안내문구를 노출시키는 고객 안내모드를 이용하면 안내로봇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KT는 “차세대 AI 서비스로봇 2종은 최적화된 서스펜션 구조와 완충 장치를 사용해 울퉁불퉁한 타일 바닥이나 요철이 있는 다양한 실내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음식과 음료를 나를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다수의 로봇을 동시에 같은 공간에서 운영해도 이상이 없도록 안정성을 대폭 향상시켰다”고 강조했다.
KT 차세대 AI 서비스로봇 2종 모두 태블릿과 키오스크에서 주문을 돕는 ‘스마트오더’ 서비스와 매장 내 호출 시스템 등과 서비스 연동을 제공한다. 테이블에 있는 태블릿이나 호출벨 등으로 요청사항을 접수하면 AI 서비스로봇이 즉시 손님을 응대한다.
KT AI Robot사업단 이상호 단장은 “차세대 서비스 로봇은 KT의 노하우가 축적된 제품으로 다양한 고객들의 업무 효율성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KT 로봇플랫폼 역량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하고 국내 최고 서비스 로봇 기업으로 입지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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