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가방 달랑 하나 메고…'태계일주2' 기안84 인도 출국 포착

MBC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2'의 기안84가 두 번째 세계일주를 위해 인도로 출국하는 현장이 포착됐다.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2'(연출 김지우 박동빈 신현빈 장하린 / 이하 '태계일주2') 측은 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인도로 세계일주를 떠나는 기안84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택시를 타고 공항에 홀로 도착한 기안84의 모습이 담겨 있다. 기안84는 '태계일주 시즌1' 때와 마찬가지로, 이날도 가방 하나만 달랑 메고 현장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자신을 반기는 취재진을 발견하고 당황한 것도 잠시, 애착 카메라에 현장의 모습을 담는 여유도 보여줬다.

이어 기안84는 공항 입구 게이트를 지나자마자 바닥에 가방을 펼쳐 놓는가 하면, 자신의 모습을 담는 취재진을 향해 질문공세를 펼쳐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번 '태계일주2'는 뜨거운 태양 아래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인도 바라나시 갠지스강에서 시작한다. 그는 인도만이 갖고 있는 문화와 생활양식, 현지인 친구들과 만남 등을 담아낼 예정이다.

또한 공식 유튜브 채널 '태계일주 베이스캠프'에서는 이날 오후 6시에 기안84가 두 번째 세계일주 여행지로 인도를 선택한 이유와 그가 인도에서 꼭 해보고 싶은 기상천외한 버킷리스트가 공개된다. 과연 기안84가 자신의 버킷리스트를 완성할 수 있을지, 또 이번 세계일주는 누구와 함께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태계일주2'는 오는 6월 중 MBC에서 처음 방송된다.

aluem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