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료원 뇌혈관센터 본격 가동···“뇌졸중 골든타임 지킬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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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료원은 뇌졸중의 신속한 치료를 위한 뇌혈관센터를 본격 가동한다고 2일 밝혔다.
김승미 대구의료원장은 "뇌혈관질환은 신속히 치료받지 못할 경우 생명을 잃을 수 있는 중대한 질환인 만큼 지역 내에서 적정진료와 치료를 제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뇌혈관센터 활성화를 통해 환자의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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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디지털 혈관조영촬영장비도 구축
대구의료원은 뇌졸중의 신속한 치료를 위한 뇌혈관센터를 본격 가동한다고 2일 밝혔다.
대구의료원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기준 국내 사망 원인 4위, 전체 사망비율의 7.1%를 차지하는 뇌혈관질환은 고령화에 따라 사회적 부담은 계속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흔히 ‘뇌졸중’으로 부르는 뇌혈관질환은 발생 시 심각한 장애나 사망에 이를 수 있고 빨리 치료할수록 예후가 좋고 후유장애를 최소화할 수 있는 만큼 신속한 치료를 위한 접근성이 매우 중요하다.
대구의료원은 뇌혈관질환에 대한 신속한 처치와 전문치료프로그램 구축을 위해 기존 전문의 1명으로 운영되던 신경외과를 지난 3월 임상경험이 풍부한 경북대병원 소속 신경외과 전문의 2명을 충원, 기능을 보강했다.
특히 기존 장비 대비 최대 80%까지 방사선 피폭량을 줄일 수 있는 최첨단 디지털 혈관조영촬영장비도 설치했다.
이 장비는 소량의 조영제를 사용해 20인치와 15인치 2개의 고해상도 대형 화면(디텍터)으로 넓은 범위의 혈관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어 정밀한 진단과 안전한 치료가 가능하다고 의료원측은 밝혔다.
김승미 대구의료원장은 “뇌혈관질환은 신속히 치료받지 못할 경우 생명을 잃을 수 있는 중대한 질환인 만큼 지역 내에서 적정진료와 치료를 제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뇌혈관센터 활성화를 통해 환자의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손성락 기자 ssr@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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