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4월 국내외서 총 9929대 판매…전년比 22%↑
KG모빌리티의 4월 실적은 고물가와 고금리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해 전월 대비로는 27.4% 감소한 반면, 토레스 호조세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로는 22%, 누계(1~4월) 대비로도 43.4% 증가했다.
4월 KG모빌리티는 국내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5.4% 증가한 5583대를 판매했다. 내수 판매 상승세를 이끈 것은 토레스다. 지난달 토레스가 3553대가 국내서 판매되면서 지난해 7월 출시 후 이달까지 누적 판매 4만2889대를 기록했다.
수출 역시 헝가리, 벨기에, 칠레 등으로의 판매가 늘며 지난달에 이어 4000대 판매를 넘어선 4346대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대비 31.7%, 누계 대비로도 37.5% 증가한 숫자다. KG모빌리티는 수출 물량 증대를 위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SNAM사와의 KD 협력사업은 올해 9월부터 선적이 시작될 예정이다.
KG모빌리티는 “토레스가 판매 상승세를 이끌며 전년 동월 대비 22% 증가하는 등 호조세를 이었다”면서 “내수는 물론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수출 물량 증가를 위해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G모빌리티는 지난 1분기에 ▲판매 3만5113대 ▲매출 1조850억원 ▲영업이익 94억원 ▲당기순이익 165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토레스 판매 호조에 따른 판매량 증가와 제품 믹스 변화에 따른 매출 증가로 역대 분기 최대 매출 달성과 함께 흑자를 기록한 것이다.
지난해 2분기 당기순이익(13억원)과 4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41억원)을 실현 바 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을 모두 흑자를 나타낸 것은 지난 2016년 4분기 이후 7년(25분기)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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