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돌 맞은 부산국제단편영화제, 대단원 막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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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BISFF)가 1일 폐막식을 끝으로 일주일간 영화의 바다를 향한 항해를 마쳤다.
한국에서 가장 젊고 가장 오래된 단편영화제인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1980년에 시작해 올해 40회를 맞았다.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국제영화제로서의 성과를 인정받은 미국 아카데미 공식 인증 영화제로, 국제경쟁과 한국경쟁 부문의 최우수작품상 수상작은 아카데미 단편 부문(극영화, 애니메이션) 후보작으로 추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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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BISFF)가 1일 폐막식을 끝으로 일주일간 영화의 바다를 향한 항해를 마쳤다.
한국에서 가장 젊고 가장 오래된 단편영화제인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1980년에 시작해 올해 40회를 맞았다.
이를 기념해 '영화&유산(Cinema & Heritage)'이라는 주제로 총 39개국, 단편영화 146편이 관객들을 만났다. 또, 국내외 역대 수상작과 세계 주요 영화제 수상작도 상영했다.
폐막식은 배우 엄준기, 한혜지의 사회로 1일 영화의 전당에서 열렸다.
<돌림총>(이상민 감독)에 출연한 엄기준은 지난해 가장 뛰어난 연기를 보여준 배우에게 돌아가는 '연기상'을 수상한바 있다. 한혜지는 올해 한국경쟁 부문 <청년시대>(이나경 감독)로 관객들을 만났다.
폐막식은 7일간 영화제 현장을 담은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과 총 13개 부문 수상작 발표로 꾸며졌다.
치열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경쟁 부문 최우수작품상은 국제경쟁에서 <파랗게 변하다>(샤디 카람루디 감독), 한국경쟁에서 <어나더타운>(윤동기 감독), 오퍼레이션 키노에서 <파도에 맞서>(최준서 감독-동의대학교)가 수상했다.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국제영화제로서의 성과를 인정받은 미국 아카데미 공식 인증 영화제로, 국제경쟁과 한국경쟁 부문의 최우수작품상 수상작은 아카데미 단편 부문(극영화, 애니메이션) 후보작으로 추천된다.
경쟁 부문 아시아 작품 중 가장 뛰어난 작품에 수여하는 넷팩상은 <말(馬)의 묘지>(샤오수안 장 감독)에게 돌아갔다.
오퍼레이션 키노 상영작 6편 중 영화제를 방문한 감독들이 직접 뽑는 아고라상은 <출구(出口)>(노하진 감독)가 선정됐다. 이작품은 우수작품상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또, 영화제를 찾은 관객들이 직접 투표하는 관객상은 국제경쟁 부문은 <얼음 상인>(주곤잘레스 감독)이, 한국경쟁 부문은 <같은 하늘 아래서>(오조희 감독)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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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김혜경 기자 hk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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