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3.6%…13개월 만에 최저

임수정 기자 2023. 5. 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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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 동월대비 3.6%로 나타났다.

2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4월 울산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4월 울산소비자물가지수는 110.56으로 전년 동월 대비 3.6% 올랐다.

울산의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3월(3.7%)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올해들어 울산 소비자물가지수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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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상승세 둔화…석유·가공식품↑ 석유류·농수산물↓
한 대형마트에서 장을 보고 있는 시민. 2023.5.2/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울산=뉴스1) 임수정 기자 = 울산의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 동월대비 3.6%로 나타났다. 지난해 3월 이후 1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2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4월 울산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4월 울산소비자물가지수는 110.56으로 전년 동월 대비 3.6% 올랐다.

울산의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3월(3.7%)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올해들어 울산 소비자물가지수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다. 울산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1월 5%, 2월 4.7%, 3월 4.2%였다.

4월 품목별로 전기가스수도 요금이 전년 동월 대비 24.8% 오르며 전반적인 물가인상을 이끌었다. 가공식품(7.4%), 개인서비스(5.8%) 가격도 크게 올랐다.

반면 석유류 제품(-18.1%) 가격은 큰 폭으로 떨어졌고 농산물(-0.4%), 축산물(-0.6%), 수산물(-0.3%) 가격은 소폭 떨어졌다.

revisi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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