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 자긍심 높여"… 김기현, 한·미 정상회담 긍정적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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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한미 정상회담에 대해 "우리 국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김 대표는 "우리 국민들에게 한미정상회담의 성과를 잘 알려드려서 그것이 단순히 안보의 문제가 아니라 경제와 우리가 먹고 사는 문제, 미래 일자리 등이 다 연결돼 있다는 것을 국민들이 알 수 있도록 설명해야 한다"며 "국민들이 실감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정책적인 부분들까지 정부와 여당이 잘 협력해서 풀어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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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는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여의도연구원 주최 '한미정상회담 성과와 과제' 세미나에서 "한미의 굳건한 동맹 체제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마련해 주는 중요한 길이 될 것"이라며 "한미 동맹은 피로 맺은 동맹으로 이제는 과거가 아니라 미래로 좌표를 설정하고 말이 아니라 행동하는 방향으로 더 탄탄하게 나아가겠다는 게 이번 정상회담의 성과"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인 모델로 삼고 있는 동맹 관계가 됐다고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북한의 핵과 미사일이 날이 갈수록 고도화, 소형화, 경량화되고 있는 이 시점에 확장억제의 구체적 실행책이 강조됐다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결과였다"고 설명했다.
워싱턴 선언과 관련해서 그는 "북한이 워싱턴 선언 발표 직후 비판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은 우리가 확실하게 잘했다는 방증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며 "(확장억제가) 문서를 통해 공시 됐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김 대표는 "우리 국민들에게 한미정상회담의 성과를 잘 알려드려서 그것이 단순히 안보의 문제가 아니라 경제와 우리가 먹고 사는 문제, 미래 일자리 등이 다 연결돼 있다는 것을 국민들이 알 수 있도록 설명해야 한다"며 "국민들이 실감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정책적인 부분들까지 정부와 여당이 잘 협력해서 풀어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정원기 기자 wonkong9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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