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연·항우연, 우주 원자력 전력·추진기술 개발 협약

김준호 2023. 5. 2. 16: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자력연)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이 손잡고 유인 우주 탐사를 위한 우주 원자력 추진 기술 개발에 나선다.

원자력연과 항우연은 2일 우주 원자력 전력 및 추진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

주한규 원자력연 원장은 "항우연과 협력해 국제 우주 탐사에서 우리나라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원자력연·항우연, 우주 원자력 전력·추진 기술 개발 협약 [한국원자력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자력연)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이 손잡고 유인 우주 탐사를 위한 우주 원자력 추진 기술 개발에 나선다.

원자력연과 항우연은 2일 우주 원자력 전력 및 추진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

두 기관은 우주용 방사성동위원소·핵분열 발전시스템, 원자력 열·전기 추진 시스템, 원자력을 이용하는 각종 우주 시스템 등 기술 개발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우주용 방사성동위원소·핵분열 발전시스템은 척박한 우주 환경에서 핵물질 교체 없이 열·전기에너지를 장기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고, 원자력 열·원자력 전기추진 시스템은 화성 등 심우주를 탐사할 때 기존 화학 에너지 추진 시스템보다 탐사 기간·탐사선 무게를 줄인 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해준다.

지난해 12월 정부는 2032년 달 표면 탐사, 2040년 달 기지 확보, 2045년 화성 착륙 등 우주 탐사를 위한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주한규 원자력연 원장은 "항우연과 협력해 국제 우주 탐사에서 우리나라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률 항우연 원장은 "두 기관의 협력이 우주탐사 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밑바탕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