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 측 "라덕연 투자 제안 받았지만, 신뢰 없어 거절했다"[공식]

[OSEN=조은정 기자] 15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3 F/W 서울패션위크 ‘라이’ 컬렉션 포토콜 행사가 열렸다.가수 솔비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3.15 /cej@osen.co.kr

[OSEN=선미경 기자] 가수 겸 화가 솔비의 소속사 대표도 투자 제안을 받았다가 거절한 것으로 확인됐다.

솔비의 소속사 엠에이피크루 측 관계자는 2일 오후 OSEN에 “지난 2021년 솔비가 골프 예능을 하면서 친해진 프로 골퍼 A씨와 알게 됐는데, 이후 전시회에 라덕연 대표와 함께 왔다. 당시 투자 제안을 받았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당시 라덕연 대표가 작품을 구매했고, 자신들의 계좌로 재투자하라고 제안했는데 투자 내용이 이해가 가지 않아서 거절했다. 신뢰가 가지 않았다”라며, “당시 구매했던 작품은 솔비 씨의 작품이 아닌 다른 작가의 작품이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솔비나 대표님 모두 주식 계좌가 없다. 정당한 대가를 치르지 않고 버는 돈에 관심이 없어서 거절했다”라고 덧붙였다.

솔비의 소속사 대표는 한 매체를 통해 최근 주가 조작 의혹의 핵심인물로 지목당한 라덕연 투자자문사 대표에게 투자 제안을 받았던 적 있다고 밝혔다.

앞서 방송인 노홍철도 같은 일당으로부터 투자 제의를 받았지만 응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노홍철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OSEN에 "노홍철 씨가 주가조작 의심 세력의 투자 제의를 받았지만 거절했다"며 "이번 (주가조작) 사태와는 관련이 없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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