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최석진, 뇌경색으로 '해적' 중도 하차 "몸 한쪽 마비로 병원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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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최석진이 건강 이상으로 뮤지컬 '해적'에서 중도 하차했다.
1일 '해적'의 제작사 콘텐츠플레닝 측은 "최석진이 뇌경색 진단으로 중도 하차하게 돼 부득이하게 캐스팅 변경 및 공연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콘텐츠플래닝 측에 따르면 최석진이 출연 예정이었던 2일 오후 8시, 오는 7일 오후 2시 공연은 뮤지컬배우 정동화, 김이후가 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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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뮤지컬 배우 최석진이 건강 이상으로 뮤지컬 '해적'에서 중도 하차했다.
1일 '해적'의 제작사 콘텐츠플레닝 측은 "최석진이 뇌경색 진단으로 중도 하차하게 돼 부득이하게 캐스팅 변경 및 공연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날 최석진 역시 개인 SNS를 통해 "어제 공연 취소에 관하여 관객분들의 소중한 시간을 빼앗게 돼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소식을 전했다.
그는 "공연 당일 오전 몸 한쪽이 마비돼 급하게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갔고, 뇌경색을 진단받았다"며 "당장의 공연에 무리가 있다는 소견을 받아 회사 측에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많이 놀랐을 관객 여러분들과 콘텐츠 이하 해적 식구들에게 진심으로 미안하고 고맙다. 최대한 빨리 회복해서 다시 좋은 모습으로 뵙겠다"고 덧붙였다.
콘텐츠플래닝 측에 따르면 최석진이 출연 예정이었던 2일 오후 8시, 오는 7일 오후 2시 공연은 뮤지컬배우 정동화, 김이후가 대신한다. 오는 5일 오후 2시 공연은 취소됐다.
한편, 최석진은 2011년 뮤지컬 '연탄길'로 데뷔했다. 이후 '햄릿'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 '서른 즈음에' '미스트' 등 다양한 작품으로 활동을 이어왔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dyhero213@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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