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TV로 굿샷 즐겨요

홈 스크린골프 '파이골프2'
전 세계 80개 코스 완벽 구현
연습·게임 원하는 모드 선택
스윙 분석해 자세 바르게 교정

집에서 온 가족이 TV를 보며 라운드의 맛을 느끼고 게임까지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실제로 집에서 골프클럽을 휘두르며 스크린골프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멀리 떨어진 필드까지 가지 않아도 된다.

이 중 파이네트웍스가 전개하는 파이골프는 올해 기존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한 '파이골프2'를 선보였다. 더 편하고 빠르고 정교하게 바뀌었다.

기존 제품이 유리섬유 샤프트를 사용했다면, 파이골프2는 스틸 샤프트를 사용했다. 또 충전 단자를 마이크로 5핀 타입에서 USB-C타입으로 변경해 호환성을 높였고, 블루투스 버전을 5.0으로 올려 보다 안정적이고 빠른 게임 환경을 제공한다.

골프 연습봉 길이도 70㎝로 실제 스윙에 가깝도록 이전 제품보다 늘어났다. 당연히 스윙 교정에도 좋다. 파이골프는 9G(축) 센서를 적용해 골프 스윙과 퍼팅 패턴을 분석함으로써 바른 스윙 자세로 교정할 수 있게 도와준다. 또한 미국·영국·캐나다·멕시코 등 전 세계 유명한 80여 개 골프코스를 최고의 그래픽으로 구현했으며 지난해 6월에는 기존 맵(코스)을 더욱 고퀄리티 사양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온라인게임 모드로 가족이나 지인들과 함께 즐길 수 있고, 지난해 6월 추가된 러시 모드로 동시다발적인 게임도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트레이닝 모드, 연습장 모드, 로컬게임 모드 등 원하는 상황에 따라 게임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골프존도 '가정용' 시장에 뛰어들었다. 비전홈은 스윙에 따른 볼의 궤적과 속도 분석 정보가 담긴 골프존의 화면 인터페이스와 기술력을 그대로 적용해 제공한다.

[조효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