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268채 소유' 동탄 전세사기 의혹 임대인 부부 소환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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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사기의혹을 받는 경기 화성시 동탄 전세금 피해 사건의 임대인 부부를 소환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이 지난 4월27일 이들 부부의 주거지와 이들 부부로부터 위임장을 받아 실질적으로 임대차 거래를 진행한 공인중개사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인 이후 첫 조사다.
경찰은 조만간 이들 부부로부터 위임받아 거래 진행한 공인중개사도 소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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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배수아 기자 = 2일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사기의혹을 받는 경기 화성시 동탄 전세금 피해 사건의 임대인 부부를 소환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이 지난 4월27일 이들 부부의 주거지와 이들 부부로부터 위임장을 받아 실질적으로 임대차 거래를 진행한 공인중개사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인 이후 첫 조사다. A씨 부부가 소유한 오피스텔은 모두 268채로, A씨 부부로부터 피해를 받았다고 신고한 사람은 모두 134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 부부를 상대로 오피스텔 매입 전반적인 과정을 살펴보는 한편 계약 당시 보증금을 돌려줄 능력과 의사가 있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기 혐의가 적용되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수사를 진행 중인 상황에서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조만간 이들 부부로부터 위임받아 거래 진행한 공인중개사도 소환할 예정이다.
경찰은 이와 별도로 화성 동탄에 오피스텔 44채를 보유한 C씨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
C씨는 지난 2월 23일 수원회생법원에 파산 및 면책신청을 한 상태다.
sualuv@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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