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봉농협, 안성팜랜드 꿀벌마을 재개장

박하늘 2023. 5. 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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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양봉농협(조합장 김용래)은 경기 안성시 공도읍 농협안성팜랜드에 있는 양봉 테마 전시관인 '꿀벌마을'을 재단장해 개장했다고 2일 밝혔다.

박철진 농협경제지주 축산지원본부장(상무)은 "앞으로 꿀벌마을이 안성팜랜드의 '핫 스팟'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축산경제도 홍보 지원을 지속해나가는 한편 벌꿀 외에도 화장품 등 다양한 양봉산물을 활용한 제품이 개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재개장한 꿀벌마을에는 양봉농협 제2호 '허니카페'도 함께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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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봉산물 전시관서 양봉공익가치 알리는 교육 홍보의 장으로 탈바꿈
안성팜랜드 꿀벌마을 전경

한국양봉농협(조합장 김용래)은 경기 안성시 공도읍 농협안성팜랜드에 있는 양봉 테마 전시관인 ‘꿀벌마을’을 재단장해 개장했다고 2일 밝혔다.

국내 양봉산업은 지난해부터 월동 봉군 소멸피해가 지속하면서 큰 어려움에 처해 있다. 이에 꿀벌 소멸위기에 적극적인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꿀벌의 공익적 가치를 전 국민에 널리 알려야 한다는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러한 요구에 발맞춰 그간 양봉산물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운영됐던 꿀벌마을을 양봉산업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병행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됐다는 게 양봉농협의 설명이다. 

2일 안성팜랜드 꿀벌마을 리뉴얼 개장식에서 김용래 한국양봉농협 조합장(오른쪽 네번째)과 박철진 농협경제지주 상무(오른쪽 다섯번째)를 비롯한 내외빈이 축하 테이프 절단식을 하고 있다.

2일 꿀벌마을에서 진행된 개장식에서 김용래 조합장은 “꿀벌마을을 통해 자라나는 새싹인 어린이들에게 꿀벌이 이 세상에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알리겠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체험활동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재개장에는 전체 1억5000만원의 공사비용이 투입됐으며, 이중 5000만원을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가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철진 농협경제지주 축산지원본부장(상무)은 “앞으로 꿀벌마을이 안성팜랜드의 ‘핫 스팟’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축산경제도 홍보 지원을 지속해나가는 한편 벌꿀 외에도 화장품 등 다양한 양봉산물을 활용한 제품이 개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꿀벌마을은 지난 2019년 9월 안성팜랜드에 154평(509㎡) 규모로 처음 개장했다. 개선공사는 올해 3월말부터 4월말까지 진행됐다. 재개장한 꿀벌마을에는 양봉농협 제2호 ‘허니카페’도 함께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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