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만에 만난 한·일 재무장관...셔틀회담 합의

이승은 2023. 5. 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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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재무장관 회담이 7년 만에 열려 셔틀회담에 합의했습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인천 송도에서 열린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장관과 회담에서 2016년 이후 중단된 한·일 재무장관 회의를 올해 일본에서 개최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추경호 부총리는 한국에 대한 화이트 리스트, 수출 심사 우대국 복원이 조속히 완료되길 희망하며 반도체·배터리 등 첨단산업과 글로벌 수주시장에 양국 파트너십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슌이치 재무장관 역시 한일 양국은 당면한 과제를 대응하기 위해 협력해야 할 중요한 이웃이라고 공감을 표시했습니다.

스즈키 재무장관은 일본 니가타에서 개최되는 G7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추 부총리의 참석을 환영한다는 뜻도 전했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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