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30년 청호나이스, 역삼투·얼음·커피…정수기 혁신史

2023. 5. 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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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30주년을 맞은 청호나이스가 그간 이어온 정수기 혁신사가 눈길을 끈다.

역삼투압 정수기에 이어 2003년 세계 최초로 얼음정수기를 개발해 출시했다.

2014년엔 커피얼음정수기도 국내 처음 출시, 에스프레카페로 계보를 이어왔다.

청호나이스는 "올해는 창립 30주년이자 얼음정수기 출시 2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앞으로도 환경가전의 패러다임을 바꿔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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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호나이스가 지난 1일 창립 30주년을 맞아 정휘동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화성 인재개발원에서 창립 기념식을 열었다. [청호 제공]

창립 30주년을 맞은 청호나이스가 그간 이어온 정수기 혁신사가 눈길을 끈다.

이 회사 창업자 정휘동 회장은 국내에 역삼투압(RO) 정수 방식을 최초로 소개했다. 그는 ‘낙동강 페놀 유출사태’로 물에 대한 경각심이 절정에 달하던 90년대 초 회사를 설립했다. 한국인 최초로 미국 수질관리사 자격(CWS-V)을 보유하고 있었다.

청호는 1993년 5월 1일 법인 설립 이후 30년 간 정수기 시장의 기술을 선도해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역삼투압 정수기에 이어 2003년 세계 최초로 얼음정수기를 개발해 출시했다. 이를 시작으로 아이스콤보, 얼음정수기 와인셀러, 얼음정수기 미니, 쁘띠, 티니, 세니타, 아이스트리 등 신제품을 연이어 선보였다. 2014년엔 커피얼음정수기도 국내 처음 출시, 에스프레카페로 계보를 이어왔다.

청호나이스는 “올해는 창립 30주년이자 얼음정수기 출시 2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앞으로도 환경가전의 패러다임을 바꿔가겠다”고 밝혔다.

손인규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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