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4월 수출 포함 9580대 판매…전년比 52.8%↓

윤다혜 기자 2023. 5. 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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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지난달 차량 판매가 국내 1801대, 수출 7779대 등 총 9580대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국내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22.6% 감소했다.

르노코리아는 4월 판매 실적이 저조한 원인으로 '선적 스케줄'을 꼽았다.

또 이는 일시적 영향일 뿐 5월에는 수출 판매 실적을 회복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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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수출 모두 감소…"선적 스케줄에 따른 일시적 영향"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자동차 대표이사가 16일 부산 강서구 르노코리아자동차 부산공장에서 새 비전 발표회를 열고 변경된 사명과 새로운 로고를 공개하고 있다. 2022.3.16/뉴스1 ⓒ News1 김영훈 기자

(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지난달 차량 판매가 국내 1801대, 수출 7779대 등 총 9580대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8% 감소한 수치로, 내수와 수출 모두 줄었다.

국내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22.6% 감소했다. 중형 SUV QM6가 994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3월 하순부터 출고된 QM6 퀘스트는 180대가 판매됐다. 이어 XM3가 612대, SM6 195대 순으로 팔렸다.

XM3는 첨단 편의·안전 기능과 고급스러운 실내 및 감성 품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으며 RE 이상 상위 트림의 판매 비중이 약 87%에 달했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56.8% 감소했다. XM3는 E-TECH 하이브리드를 포함 5588대, QM6는 2177대가 판매됐다.

르노코리아는 4월 판매 실적이 저조한 원인으로 '선적 스케줄'을 꼽았다. 차량 선적 스케줄이 지연되며 수출 물량이 감소했고, 실적 부진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또 이는 일시적 영향일 뿐 5월에는 수출 판매 실적을 회복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dahye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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