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한방문화축제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 5일 개막
메타버스 등 어린이 체험 콘텐츠도 풍성
대구시와 대구 중구가 주최하고 약령시보존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개장 365주년을 맞아 ‘한방의 중심, 대구 약령시가 온다, 대구 약령시 한방백화점’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 행사로 진행된다.
2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약령시 한방문화를 쇼핑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7가지 테마관을 중심으로 마련된다.
약령시 동편은 ‘한방명품관’으로 고유제(시민의 건강을 기원하는 제례의식)와 한방장터, 한방홍보관, 약령다방 등 우수한 한방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한방의료체험타운 중심으로 꾸려진 ‘한방진료관’은 IT 기술을 접목한 사상체질관, 사상체질쉼터와 함께 다양한 분야의 건강상담도 진행된다.
대구약령시한의약박물관을 중심으로 꾸려진 ‘한방정원’에서는 야외족욕체험과 버스킹 공연이 펼쳐지고, 교남YMCA 앞에 위치한 ‘한방문화관’에서는 한약재진상 퍼포먼스, 전승기예 경연대회, 약 저울달기, 한방화장품 만들기, 한방 향체험, 약첩싸기 등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된다. 또 추나요법과 함께 MZ세대를 위한 한방다이어트와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한방 진료도 마련된다.
약령시를 방문한 어린이들을 위해서도 한방오락실과 한방 솜사탕, 100년 전 약령시 여행 등 메타버스를 활용한 체험형 콘텐츠도 다양하게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유튜브 ‘대구한방TV’를 통해 약령시의 한방상품도 소개되고 축제 기간 중 약령시 업소 내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한 행운권 추첨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축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 홈페이지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채널 ‘대구한방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실장은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는 2001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문화 관광축제로 선정된 만큼 우리나라 대표 문화축제로 자리 잡았다”며 ”다양한 한방문화를 체험하고 약령시의 우수한 상품도 접하면서 전통 한방에 대해 좀 더 친근하게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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