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1분기 영업이익 593억원···전년 대비 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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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올해 영업이익이 59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0.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일 공시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올 1분기 매출 6798억 원, 영업이익 593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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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청하·새로 호조, 맥주·와인 판매 부진"
롯데칠성음료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올해 영업이익이 59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0.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일 공시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올 1분기 매출 6798억 원, 영업이익 593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0.7% 감소했다. 제로슈거 음료와 소주의 열풍으로 매출이 는 반면 맥주 등 일부 품목의 부진으로 영업이익이 준 것으로 분석된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음료사업 부문 매출이 4230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8.5%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390억 원으로 18.7% 올랐다. 특히 탄산음료 카테고리 판매량이 전년보다 14.6% 증가했다. 제로슈거(zero sugar) 열풍으로 ‘펩시 제로’의 호조가 이어지며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주류사업 부문 매출은 207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늘었다. 영업이익은 전년 216억 원보다 18.9% 감소한 175억 원을 기록했다. 소주 판매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6.9% 증가한 반면 맥주, 와인 부분은 각각 19.4%, 15.5% 판매가 감소했다. 신제품 ‘처음처럼 새로’가 월 90억 원가량의 매출을 내며 판매 호조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오는 2분기에는 페트 용기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면서, 판매량이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전년도 2분기에 출시한 청주 ‘별빛청하’, 3분기에 출시한 소주 ‘처음처럼 새로’가 올 1분기 매출 상승을 견인했고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가정 시장 판매 감소 등에 의해 맥주와 와인 판매가 줄었다”고 설명했다.
강동헌 기자 kaaangs10@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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