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모두의 축구장, 모두의 K리그' 시즌3 발대식

프로축구연맹의 사회공헌활동

권오갑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와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2일 서울 중구 앰버서더호텔에서 열린 '모두의 축구장, 모두의 K리그 시즌3' 발대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3.5.2/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공동 주최하고 하나금융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후원하는 '모두의 축구장, 모두의 K리그' 시즌3 발대식이 2일 앰버서더서울풀만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모두의 축구장, 모두의 K리그'는 연맹과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2020년부터 선보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시즌 1·2에서는 이동 약자를 위한 K리그 경기장 안내지도를 제공해 그들의 관람 환경을 개선했고 시즌3에서는 장애인을 직접 스포츠에 참여시켜 장애인의 인권향상과 스포츠 저변 확대에 앞장선다.

연맹과 하나금융그룹은 '모두의 축구장, 모두의 K리그' 시즌3를 통해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축구 지원, 통합축구 대회 유니파이드컵 개최, 통합축구 올스타전 개최,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 등 사회적기업 하나파워온, 하나소셜벤처와 연계해 장애인이 주체가 되는 다양한 사업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권오갑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는 "지난 3년간 이동약자를 위한 경기장 안내지도를 함께 제작하며 사회적 불평등 해소를 위해 노력했다. 올해는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축구로 그 노력을 이어가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tr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