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4명 중 1명, 중학생 5명 중 1명 의학계열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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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4명 중 1명은 의대, 치대, 한의대 등 의학계열 진학을 위해 공부하고 있다는 입시업체의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조사에서 자연과학계열, 공학계열, 인문사회계열 등 다른 분야의 선호도는 의학계열에 미치지 못했다.
메가스터디는 2일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502명과 중학생 84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초등학생의 경우 응답자의 23.9%가 의학계열이라고 답해, 중학생(20.2%)보다 비율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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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공학, 인문사회 제치고 1위
21.3%는 "과학고 목표" 답변
초등학생 4명 중 1명은 의대, 치대, 한의대 등 의학계열 진학을 위해 공부하고 있다는 입시업체의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조사에서 자연과학계열, 공학계열, 인문사회계열 등 다른 분야의 선호도는 의학계열에 미치지 못했다.
메가스터디는 2일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502명과 중학생 84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는 메가스터디의 초등부·중등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조사 기간은 지난달 10~24일이었다.
'최종 목표로 하는 대학 전공'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21.6%는 의학계열을 골랐다. 초등학생의 경우 응답자의 23.9%가 의학계열이라고 답해, 중학생(20.2%)보다 비율이 높았다. 자연과학계열은 18.7%, 공학계열은 15.5%, 인문사회계열은 10.3%였다. 사범대나 교대에 가고 싶다는 응답은 4.7%, 상경계열은 2.5%로 적은 편이었다.
이런 목표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묻자, 가장 많은 답변은 '적성에 맞아서'(41.1%)였다. 이어 '꿈을 이루기 위해서'(27.3%), '돈을 많이 벌기 위해서'(8.4%), '국가, 사회에 공헌하기 위해서'(5.8%) 등의 답변이 나왔다. '부모님 등 주위 권유로'라는 답변은 3.3%였다.
목표로 하는 고등학교로는 과학고(21.3%)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전국단위 자율형사립고(자사고)가 19%, 과학영재학교가 11.9%였다. 외국어고나 국제고에 진학하고 싶다는 학생은 8.9%로 일반고(10.3%)보다 적었다.
홍인택 기자 heute12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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