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레스 누적 4만대 돌파" KG 모빌리티, 4월 총 9929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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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 모빌리티는 지난 4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SUV) 토레스의 지속적인 판매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총 9929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최근 고물가·고금리로 인해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월간 판매량이 1만 대 밑으로 떨어졌지만 올해 1~4월 누적 판매대수는 4만5042대로 전년 동기(3만1418대)보다 43.4%나 증가했다.
4월 내수 판매량은 5583대로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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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레스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누적 판매 4만2889대
수출 물량 증가를 위해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KG 모빌리티는 지난 4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SUV) 토레스의 지속적인 판매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총 9929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토레스는 지난해 7월 출시된 이후 누적 판매 4만 대를 돌파했다.
최근 고물가·고금리로 인해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월간 판매량이 1만 대 밑으로 떨어졌지만 올해 1~4월 누적 판매대수는 4만5042대로 전년 동기(3만1418대)보다 43.4%나 증가했다.
내수에선 토레스가 힘을 발휘했다. 4월 내수 판매량은 5583대로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했다. 1~4월 내수 누적 판매는 2만8402대로 전년 동기(1만9317대)보다 47% 늘어났다.
토레스는 지난달 3553대 판매됐다. 이로써 토레스는 지난해 7월 출시된 후 지난달까지 누적 판매 4만2889대를 기록했다.
수출은 4346대로 전년 동기 대비 31.7% 증가했다.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수출 4000대를 넘어섰다. 헝가리와 벨기에, 칠레 등에서 판매가 늘었다. 올해 1~4월 누적 수출대수는 1만6640대로 전년 동기(1만2101대)보다 37.5% 증가했다.
KG 모빌리티는 내수는 물론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수출 물량 증가를 위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SNAM사와의 KD 협력사업은 올해 9월부터 선적이 시작될 예정이며, 지난 2월에는 UAE(아랍에미레이트)의 NGT사와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3월에는 베트남 Kim Long Motors(킴롱모터)와 2024년 연간 1만 5천대를 시작으로 2029년까지 총 21만대 KD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KG 모빌리티 관계자는 “토레스가 판매 상승세를 이끌며 전년 동월 대비 22% 증가하는 등 호조세를 이었다”며 “내수는 물론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수출 물량 증가를 위해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손의연 (seyye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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