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전기차 충전기 추가 확충···10기 공용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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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는 전기자동차 충전 편의를 위해 충전기를 추가 확충하고 10기를 공용으로 개방한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광주시청과 시의회동 주차장에 업무용 35기, 개방용 4기의 완속충전기가 있었지만, 시설 노후화로 잦은 고장과 외부인 무단사용 등 문제점이 노출됐다.
이에 광주시는 노후 완속충전기 전부를 교체한 후 업무용 충전기 35기 가운데 10기를 이날 부터 유료 개방했다.
광주시는 그동안 민간 위탁으로 관리하던 충전기를 올해부터 보조사업으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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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는 전기자동차 충전 편의를 위해 충전기를 추가 확충하고 10기를 공용으로 개방한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광주시청과 시의회동 주차장에 업무용 35기, 개방용 4기의 완속충전기가 있었지만, 시설 노후화로 잦은 고장과 외부인 무단사용 등 문제점이 노출됐다.
이에 광주시는 노후 완속충전기 전부를 교체한 후 업무용 충전기 35기 가운데 10기를 이날 부터 유료 개방했다. 1시간 이내의 빠른 충전이 가능한 급속충전기 4기도 새로 설치해 6월 중 개방할 예정이다.
새로 교체한 충전기는 신속한 화재 대응을 위해 금속 화재 전용소화기를 충전기마다 비치 하고, 우천때 안전하게 충전할 수 있도록 기준에 맞는 캐노피를 설치했다.
광주시는 그동안 민간 위탁으로 관리하던 충전기를 올해부터 보조사업으로 변경했다. 풍부한 경험을 갖춘 전문업체의 체계화된 관리로 충전기 고장, 오류 등에 대해 신속한 애프터서비스가 가능하고, 충전 요금도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개선했다.
충전때 주차요금은 최초 1시간30분은 요금이 면제되고 이후 50% 감면되며, 토요일 및 공휴일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정신 광주시 대기보전과장은 “운송부문 탄소저감 효과가 가장 높은 전기자동차 보급을 가속화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충전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며 “시민이 주저없이 전기차를 구입할 수 있도록 충전기 보급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광주=박지훈 기자 jhp9900@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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