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찮은 위메이드 '나이트크로우'…구글 매출 2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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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가 지난달 27일 선보인 MMORPG '나이트 크로우'의 초반 돌풍이 심상치 않다.
출시 직후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인기 1위를 달성하고, 매출 최상위권으로 진입하면서 재무 실적 전망도 밝히고 있다.
게임은 지난달 27일 출시 직후 앱스토어 매출·인기 1위에 올랐고, 하루 뒤엔 구글 플레이에서도 인기 1위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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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가 지난달 27일 선보인 MMORPG '나이트 크로우'의 초반 돌풍이 심상치 않다. 출시 직후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인기 1위를 달성하고, 매출 최상위권으로 진입하면서 재무 실적 전망도 밝히고 있다.
매출 2위 오른 '나이트 크로우'
2일 앱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 인덱스에 따르면 현재 나이트 크로우는 구글 플레이 매출 2위에 올랐다. 현재 1위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이며, 나이트 크로우 뒤로는 호요버스의 '붕괴: 스타레일', 카카오게임즈의 '오딘: 발할라 라이징'과 '아키에이지 워'가 5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나이트 크로우는 매드엔진(공동대표 손면석, 이정욱)이 '언리얼 엔진 5'를 기반으로 최신 게임 개발 기술력을 집대성한 신작이다. 지상과 공중을 넘나드는 '글라이더', 물리적 충돌이 구현된 캐릭터 등을 통해 전략성이 강조된 입체적인 전투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내세웠다.
회사 관계자는 "광원 효과와 질감, 그림자 등 극사실적인 연출로 시각적 완성도를 극대화했다"며 "최고 수준의 그래픽으로 구현된 아름답고 광활한 세계에서 펼쳐지는 압도적 규모의 전쟁을 모바일과 PC 플랫폼의 크로스 플레이로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게임은 지난달 27일 출시 직후 앱스토어 매출·인기 1위에 올랐고, 하루 뒤엔 구글 플레이에서도 인기 1위를 달성했다.
위메이드도 초반 돌풍에 대응해 신규 서버를 오픈하고 게임 내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 추가하면서 이번 매출 최상위권 달성까지 이끌었다는 설명이다.
리니지M도 꺾을까…실적 전망은 '탄탄'
이런 까닭에 2017년 출시 이후 매출 1위를 장기 집권하고 있는 리니지M도 꺾을 수 있을지 게임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그동안 다양한 게임들이 리니지M의 아성에 도전했으나, 대부분 일시적으로 1위에 앉았을 뿐이다.
그러나 위메이드는 자신하고 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지난달 12일 온라인 간담회에서 "최근 출시된 MMORPG 게임이 괜찮은 성과를 냈는데, 나이트 크로우가 그 이상의 성과를 낼 것으로 생각한다"며 "국내 시장에서 1등도 노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게임 흥행에 따른 재무적 성과에 거는 기대도 크다. 위메이드는 작년 2분기부터 연속 적자를 기록 중인데, 증권가는 이 회사가 올 2분기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위메이드의 2분기 매출이 전년보다 55.4% 증가한 1694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93억원을 찍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동훈 (99re@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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