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농수산위 "환동해산업연구원 통폐합 추진 협의 부재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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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남영숙)는 1일 제2차 농수산위원회를 개최해 최근 거론되고 있는 환동해산업연구원 통폐합 과정에서 집행부의 소통과 협의 부재를 강하게 질타했다.
남영숙 농수산위원장(상주)은 "뚜렷한 명분없이 무리하게 추진하는 환동해산업연구원의 통폐합 문제를 위원회 차원에서 논의해 집행부에게 경각심을 가지도록 한 점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두 기관의 성과를 바탕으로 통합의 필요성에 대한 재검토와 해당 시군 및 통합 대상기관과도 충분히 협의하고 대의기관인 도의회에도 투명한 정보제공 등 활발한 소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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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남영숙)는 1일 제2차 농수산위원회를 개최해 최근 거론되고 있는 환동해산업연구원 통폐합 과정에서 집행부의 소통과 협의 부재를 강하게 질타했다.
농수산위는 경상북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환동해산업연구원의 통폐합이 도민을 대변하는 도의회와 사전에 충분한 협의 없이 졸속으로 일방적 밀어붙이기식의 불통 행정으로 이어졌다고 추궁했다.
환동해산업연구원과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두 기관은 설립목적과 전문성, 사업성격이 서로 달라 일정기간 개별 기관으로 존치해야 한다는 의견과 두 기관이 통합될 경우 지금보다 확대된 규모에서 활발한 인적 교류와 해양과 육상 바이오 분야의 교차 연구 등을 통해 상호 보완적인 발전을 모색할 수 있다는 견해가 제안됐다.
농수산위는 그러나 환동해산업연구원의 통폐합과 관련 지금까지 도의회와 협의나 설명이 없이 진행하는 일방통행식 불통 행정은 반드시 시정돼야 하며, 구체적인 시너지 효과가 무엇인지에 대해 도의회를 설득할 수 있는 자료제출이 없었고 구두답변의 근거 역시 충분히 납득하기 어렵다는데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밝혔다.
다만 집행부에서 의회와의 소통이 부재했음을 인정하고 협의 당사자인 울진군과도 충분한 협의와 논의를 약속함에 따라 당분간 집행부에 개선에 필요한 시간을 부여하고 개선이 되지 않으며 통폐합 반대 결의안을 채택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남영숙 농수산위원장(상주)은 "뚜렷한 명분없이 무리하게 추진하는 환동해산업연구원의 통폐합 문제를 위원회 차원에서 논의해 집행부에게 경각심을 가지도록 한 점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두 기관의 성과를 바탕으로 통합의 필요성에 대한 재검토와 해당 시군 및 통합 대상기관과도 충분히 협의하고 대의기관인 도의회에도 투명한 정보제공 등 활발한 소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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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정인효 기자 antiwho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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