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1분기 영업손실 130억원…순손실도 24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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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의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이 1년 전보다 크게 늘어난 13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카카오페이는 2일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130억원이라고 공시했습니다. 당기순손실도 24억원을 기록하면서 1년 전 같은 기간 약 38억원 흑자를 봤던 것과 달리 적자로 전환했습니다.
이 같은 실적은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카카오페이의 올해 1분기 영업비용은 1천545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4.2% 늘었습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결제 서비스 매출이 증가함에 따라 카드사에 지불하는 지급 수수료가 증가했다"며 "금융 자회사들의 인프라 구축 비용 등이 집행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대출 중개와 카카오페이증권의 리테일 사업 등 금융 서비스의 전반적인 매출 증가로 영업손실 규모가 직전 분기 223억원보다 감소했습니다.
또한 올해 1분기 카카오페이 거래액과 연결 기준 매출액은 각각 32조5천억원, 1천415억원으로 19.5%, 14.7% 증가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엔데믹을 맞아 해외여행을 떠나는 카카오페이 사용자들을 위해 해외 결제 서비스 고도화와 사용처 확대를 추진할 것"이라며 "결제 빈도가 높은 특정 영역들을 공략해 오프라인 결제 시장을 확대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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