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농업 전남’ 세계 최고 첨단온실 기업과 손잡는다
전남도는 2일 “유럽 순방 중인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지난 1일(현지 시각) 네덜란드에서 세계 최고 원예기업인 쿠보 그룹(Kubo Group)과 인공지능(AI) 첨단농산업 융복합 지구 조성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쿠보 그룹은 매년 200㏊ 규모의 반 밀폐형 첨단온실을 세계 45개국에 수출하면서 친환경 첨단온실 건축 분야의 세계 최고 역량과 기술력을 갖춘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네덜란드는 130개 기업, 40개 연구온실, 1200명 교육 공간 등을 바탕으로 원예산업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세계원예센터’를 보유한 스마트 농업 강국이다.
전남도와 쿠보 그룹은 협약에 따라 농축산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필요한 첨단온실과 농업 자동화 기술을 적극 도입·추진할 계획이다. 쿠보 그룹은 양질의 스마트팜 시스템을 전남도에 자문하고 기술노하우 등을 연계한 협력사업을 발굴·추진한다.
전남도는 디지털 스마트 농업으로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제조업, 정보통신, 인공지능, 데이터 산업과 접목을 노린 ‘인공지능 첨단농산업 융복합 지구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전남도는 인공지능 첨단농산업 융복합지구 조성 시 쿠보그룹과 첨단온실 구축에 따른 기술 정보 교환, 상호 방문 추진 등 협력도 추진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첨단 시설원예·농업용수 재활용 시스템 구축, 로봇 및 데이터 부문 연구와 실증 등 기능을 토대로 미래농업의 장 역할을 하는 네덜란드 세계원예센터를 인공지능 첨단농산업 융복합지구의 벤치마킹 모델 중 하나로 보고 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4차 산업혁명의 인공지능 시대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스마트 농업으로의 대전환을 위해 ‘인공지능 첨단농산업 융복합지구 조성사업’을 역점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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