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뜨면 독자도 보상받는다…오지, '치즈코믹스' 출시

최태범 기자 2023. 5. 2. 15: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웹3 콘텐츠 스타트업 오지(OG)가 웹툰의 성장에 기여한 만큼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인터랙툰 서비스 '치즈코믹스'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홍인 오지 대표는 "그동안 국내 웹툰 시장이 5년간 4배 성장하며 매출이 1조5600억원을 돌파했지만 정작 웹툰의 성공에 기여한 독자들에게는 어떤 수익도 돌아가지 않는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치즈코믹스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웹3 콘텐츠 스타트업 오지(OG)가 웹툰의 성장에 기여한 만큼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인터랙툰 서비스 '치즈코믹스'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2월 설립된 오지는 평균 연령 27.2세의 젊은 구성원으로 이루어진 웹3 콘텐츠 기업이다. 퓨처플레이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으며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도 선정됐다.

치즈코믹스는 연재 후 24시간 동안 독자가 작품 결말에 투표하고 투표 결과에 따라서 작가가 다음 화를 연재하는 서비스다. 독자는 투표, 댓글, 좋아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작품 기여도 점수'를 쌓고 이에 기반한 굿즈 등의 보상을 받는다.

치즈코믹스는 △소극적 인간(다쓴총, 네이버웹툰) △공녀님의 위험한 오빠들(망묘, 카카오페이지) △비트윈어스(노루, 봄툰) 등 다양한 웹툰 플랫폼에서 인기작을 다수 배출한 프로 작가진과 함께 다채로운 장르의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홍인 오지 대표는 "그동안 국내 웹툰 시장이 5년간 4배 성장하며 매출이 1조5600억원을 돌파했지만 정작 웹툰의 성공에 기여한 독자들에게는 어떤 수익도 돌아가지 않는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치즈코믹스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이어 "치즈코믹스가 그동안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참신하고 재미있는 인터랙티브 웹툰을 제공해 최근 코어 독자층 사이에서 퍼지고 있는 양산형 웹툰에 대한 피로도를 해결해 주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최태범 기자 bum_t@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