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경찰, 절도범 검거에 힘 보탠 경비원들에 표창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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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경찰서는 2일 절도범 검거에 공을 세운 아파트 경비원들에게 표창장과 신고보상금 등을 수여했다.
광산구 한 아파트에서 경비원으로 일하는 A씨는 지난달 14일 새벽 순찰 중 무리를 지어 이른바 '차 털이'에 나선 3명을 발견하고 이 가운데 1명은 직접 붙잡아 경찰에 인계했다.
다른 경비원 B씨는 주차된 차량의 문이 열렸는지 손잡이를 당겨보고 다니던 수상한 행인을 발견해 112에 신고했다.
B씨는 출동한 경찰관과 함께 그를 쫓아가 검거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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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광주 광산경찰서는 2일 절도범 검거에 공을 세운 아파트 경비원들에게 표창장과 신고보상금 등을 수여했다.
광산구 한 아파트에서 경비원으로 일하는 A씨는 지난달 14일 새벽 순찰 중 무리를 지어 이른바 '차 털이'에 나선 3명을 발견하고 이 가운데 1명은 직접 붙잡아 경찰에 인계했다.
다른 경비원 B씨는 주차된 차량의 문이 열렸는지 손잡이를 당겨보고 다니던 수상한 행인을 발견해 112에 신고했다.
B씨는 출동한 경찰관과 함께 그를 쫓아가 검거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경비원들의 도움으로 경찰이 붙잡은 절도범은 모두 청소년이었다. 피해품은 일부 회수됐다.
광산경찰서 관계자는 "몸을 사리지 않은 직업의식으로 대처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신속한 검거 덕분에 더 큰 피해도 예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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