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1분기 영업손실 130억… 전년보다 손실 12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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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가 올해 1분기 130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1년 전(-11억원)과 비교해 적자 폭이 약 12배 커졌다.
카카오페이는 2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한 1415억원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른 1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은 130억원으로 전년 동기(-11억원) 대비 적자 폭이 커졌다.
올해 1분기 말 기준 카카오페이에 등록된 사용자는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하며 4000만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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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는 2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한 1415억원이라고 밝혔다. 이 기간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24.2%, 직전 분기 대비 6.5% 각각 증가한 1545억원이 발생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결제 서비스 매출이 증가하면서 카드사에 지불하는 지급수수료가 증가했고 금융 자회사들의 인프라 구축 비용 등이 집행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른 1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은 130억원으로 전년 동기(-11억원) 대비 적자 폭이 커졌다. 당기순손실은 24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1288억원, 영업이익률은 6.5%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 거래액은 같은 기간 19% 증가한 32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거래액은 서비스 별로 고르게 성장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결제 18%, 금융 21%, 송금 등 기타 서비스는 19% 성장했다.
사용자와 가맹점 지표도 꾸준히 커졌다. 올해 1분기 말 기준 카카오페이에 등록된 사용자는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하며 4000만명을 넘어섰다. 월간 활성 사용자(MAU)는 10% 증가한 2361만명을 기록했다. 사용자 1명당 거래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4% 늘어난 103건으로 집계됐다.
카카오페이는 올해 해외 및 오프라인 시장에서의 성장세를 기대하고 있다. 해외여행을 떠나는 카카오페이 사용자들을 위해 해외결제 서비스 고도화와 사용처 확대도 진행한다.
해외 제휴사와의 프로모션과 국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국가를 중심으로 새로운 결제 제휴사를 모색하고 있다. 아울러 결제 빈도가 높은 특정 영역들을 공략해 오프라인 결제 시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페이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거래 대금 성장세에 미국 종합 증권사 시버트 지분 인수 시너지가 더해지며 경쟁력을 확보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대출 중개에서는 지난달 추가한 주택담보대출, 자동차 카드결제 비교 서비스에 이어 이달 말 대환대출 서비스 시행을 앞두고 있다"며 "사용자들이 최적의 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상품군과 대출 제휴사를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한빛 기자 onelight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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