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늘봄학교, 체육·문화예술·디지털교육 확대할 것"

이호승 기자 양새롬 기자 2023. 5. 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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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5개 시·도 교육청에서 시범 시행 중인 초등학교 늘봄학교와 관련, 2일 "체육뿐 아니라 문화예술, 디지털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 확대를 위해 관계 부처·기관과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 차관은 "얼마 전에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건강 체력 평가를 했는데 코로나19 이후 학생 체력 저하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 수치로 확인됐다"며 "특히 초등생 주도적 학습에는 신체 활동의 유무가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는 연구결과도 있는 등 늘봄학교를 통해 다양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할 수 있도록 문체부 등과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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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윤 차관, 대전 원앙초 '늘봄학교 현장 간담회'에서
"구성원, 지역사회와 학교 실정에 맞는 모델 만들어야"
장상윤 교육부 차관이 25일 오전 세종시 부강면 세종미래고등학교를 방문해 화재에 취약한 공법(드라이비트)으로 시공된 건물의 안전점검 및 교체 계획을 논의하는 등 집중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교육부 제공)2023.4.25/뉴스1 ⓒ News1 김기남 기자

(서울·대전=뉴스1) 이호승 양새롬 기자 =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5개 시·도 교육청에서 시범 시행 중인 초등학교 늘봄학교와 관련, 2일 "체육뿐 아니라 문화예술, 디지털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 확대를 위해 관계 부처·기관과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 차관은 이날 대전 원앙초에서 열린 늘봄학교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극심한 저출생 여파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공립초교 학생 수가 현재 253만명에서 2027년에는 197만명으로 대폭 감소할 전망"이라며 "맞춤형 교육과 돌봄을 통합 제공하기 위해 중앙부처뿐 아니라 교육청·지자체·지역사회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밝혔다.

장 차관은 "얼마 전에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건강 체력 평가를 했는데 코로나19 이후 학생 체력 저하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 수치로 확인됐다"며 "특히 초등생 주도적 학습에는 신체 활동의 유무가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는 연구결과도 있는 등 늘봄학교를 통해 다양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할 수 있도록 문체부 등과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장 차관은 "늘봄학교에 참여하는 교육청이 5곳 있는데 수시로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을 방문해서 필요한 지원에 나서고 있다"며 "올해 첫발을 뗀 늘봄학교를 교육공동체 구성원, 지역사회와 소통해 학교 실정에 맞는 모델로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대전교육청은 늘봄학교 시범교육청으로서 맞춤형 방과후학교 운영으로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고 내실 있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총괄지원체제를 구축하고 있다"며 "올해는 20개교의 시범운영 사례를 분석해 내년에는 50개교로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설 교육감은 "늘봄학교가 전체 초등학교에 성공적으로 도입되기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며 "내실 있는 제언과 의견을 주시면 늘봄학교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잘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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