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연속 맥주 1위 아성”… 카스, 인기비결은 품질 그리고 혁신

오비맥주·카스, 각각 2022년 제조사·브랜드 1위
논알코올 음료 시장에서도 ‘카스0.0’ 선두
투명병 2주년 맞아 소비자 감사 광고 송출

카스 투병명 2주년 기념 TV CF 스틸컷. 오비맥주 제공

카스. 오비맥주 제공

[파이낸셜뉴스] 다양한 가치가 상호 존중되면서 소비자 취향의 변화의 주기가 더 빨라지고 있다. 이 가운데 12년간 맥주시장 브랜드 1위를 차지한 기업이 있다. 안정적인 시장 점유율을 토대로 1위 자리를 수성하고 있는 오비맥주다.

오비맥주는 ‘국민맥주’ 카스가 혁신과 품질력을 바탕으로 맥주시장 점유율 1위를 지켰다고 2일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가정시장에서 카스는 41.3%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오비맥주는 카스가 ‘1등 맥주’, ‘국민맥주’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고 설명했다. 카스는 △편의점 △할인점 △대형마트 △개인슈퍼 등 가정시장 모든 채널에서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제조사별 순위에서도 오비맥주는 53.6%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2022년 오비맥주는 맥주시장 뿐만 아니라 논알코올 음료 시장에서도 제조사·브랜드 부문 모두 1위에 등극했다. 닐슨코리아의 지난해 12월 집계에 따르면 오비맥주는 논알코올 음료 시장에서도 45.6%의 제조사 점유율을 확보했다. 카스 0.0의 경우 지난 8월 가정시장 논알코올 음료 부문 1위 자리에 올랐다. 이후 12월 기준 34.9%의 점유율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오비맥주의 급변하는 소비자 만족을 위한 혁신이 시장 1위 달성으로 이어졌다. 카스는 지난 2021년 기존 유색병 중심의 맥주 시장에 투명병을 도입했다. 병에 △심플함 △투명성을 표현했다. 카스는 최근 카스 투명병 2주년 기념 광고를 내보내고 있다.도 했다. 카스 투명병의 2년간 판매량 실적이 ‘지구 10번 왕복’에 달한다며 투명병 전환 이후의 성공을 기념하고 소비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카스의 품질력은 국내외 유수의 맥주 품평회에서 인정받고 있다. 오비맥주는 최근 대한민국 국제 맥주대회 2023에서 13관왕을 차지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맥주시장에서 오랜 시간 1위 자리를 지킨 원동력은 카스만의 획기적인 혁신과 독보적인 품질력”이라며 “카스는 앞으로도 소비자의 니즈를 가장 빠르게 파악해 업계를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