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일리노이 고속도로서 ‘90중 추돌’…“경험해본 적 없는 현장”
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2023. 5. 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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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리노이주(州)의 한 고속도로에서 차량 90대 가량이 부딪치는 사고가 일어났다.
1일(현지 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고속도로로 이어지는 I-55번 도로에 모래폭풍이 불어닥치며 수십 대의 차량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CNN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40~60대의 승용차가 먼저 추돌했고, 화물차를 포함한 30대의 차량이 뒤늦게 추돌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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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리노이주(州)의 한 고속도로에서 차량 90대 가량이 부딪치는 사고가 일어났다.
1일(현지 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고속도로로 이어지는 I-55번 도로에 모래폭풍이 불어닥치며 수십 대의 차량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CNN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사고는 이날 오전 10시 55분경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40~60대의 승용차가 먼저 추돌했고, 화물차를 포함한 30대의 차량이 뒤늦게 추돌한 것으로 전해졌다. CNN에 따르면 이번 추돌로 현재까지 최소 6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30명 이상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부상자의 나이는 2~80세로 전해졌다.
이번 사고는 당시 시속 45마일(약 72.4km)의 강한 바람이 농지에서 흙먼지를 일으키며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일리노이 몽고메리 카운티 비상관리국 케빈 스콧 국장은 “그간 경험해 본 적 없는 어려운 현장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일리노이 링컨 소재 국립기상청은 이날 오후 1시 25분경 주의보를 발령했다. 그러면서 “시야가 매우 제한될 수 있다. 이동은 위험하며, 목숨을 위협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1일(현지 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고속도로로 이어지는 I-55번 도로에 모래폭풍이 불어닥치며 수십 대의 차량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CNN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사고는 이날 오전 10시 55분경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40~60대의 승용차가 먼저 추돌했고, 화물차를 포함한 30대의 차량이 뒤늦게 추돌한 것으로 전해졌다. CNN에 따르면 이번 추돌로 현재까지 최소 6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30명 이상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부상자의 나이는 2~80세로 전해졌다.
이번 사고는 당시 시속 45마일(약 72.4km)의 강한 바람이 농지에서 흙먼지를 일으키며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일리노이 몽고메리 카운티 비상관리국 케빈 스콧 국장은 “그간 경험해 본 적 없는 어려운 현장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일리노이 링컨 소재 국립기상청은 이날 오후 1시 25분경 주의보를 발령했다. 그러면서 “시야가 매우 제한될 수 있다. 이동은 위험하며, 목숨을 위협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leey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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