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시·교육청 추가경정 예산안 의결

오수희 2023. 5. 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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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제출한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일부 세출 항목을 조정한 끝에 시의회에서 최종 확정됐다.

부산시의회는 2일 제313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열어 전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심사해 제출한 추경 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시의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부산시 추경 예산안은 부산시 제출안과 동일한 16조435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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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16조435억원, 교육청 5조7512억원 확정
부산시의회 촬영 조정호. 부산시의회 본관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제출한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일부 세출 항목을 조정한 끝에 시의회에서 최종 확정됐다.

부산시의회는 2일 제313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열어 전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심사해 제출한 추경 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부산시의 2023년도 제1회 추경 예산안은 기정예산(15조3천277억원)과 비교해 7천158억원(4.7%) 증가한 16조435억원이었다.

시의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부산시 추경 예산안은 부산시 제출안과 동일한 16조435억원이다.

일반회계 세입 부문은 부산시에서 제출한 원안대로 의결했다.

세출 부문은 부산 도시브랜드 홍보(-7억원), 옛 영빈관 유휴공간 시민 배움터 조성(-2억원), 대중교통 통합할인제 시행(-84억원), 광안대교 접속도록 연결공사(-3억원) 등 100억원을 삭감 조정했다.

덕천동∼아시아드 주 경기장 간 도로개설 2억원 등 14억원은 증액됐고, 나머지 삭감액 86억원은 예비비로 돌렸다.

특별회계는 국민 주택사업 특별회계의 아동 주거 빈곤 가구 주거지원 시범사업 예산 9천만원을 늘렸고, 2023년도 제1회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원안대로 의결했다.

부산시교육청이 요구한 추경 예산안은 기정예산(5조6천654억원)과 비교해 858억원(1.5%) 증가한 5조7천512억원이었는데 제출안 금액 그대로 시의회에서 확정됐다.

교육비 특별회계 세입 부문은 부산시교육청이 제출한 원안대로 의결됐다.

세출 부문은 아침 체인지(-23억원), 사립초등학교 환경개선사업 전체 사업(-10억원)을 삭감하고, 삭감된 금액은 예비비로 조정했다.

osh998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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