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골→10골' 손흥민에 대한 여론은?..."토트넘보다 나은 클럽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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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에 대한 평가는 여전히 긍정적이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일(한국시간) SNS 채널을 통해 '토트넘 훗스퍼 팬들이 보고 싶은 게 아냐!'라는 코멘트와 함께 손흥민 기록을 조명했다.
손흥민은 최근에서야 서서히 부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리그 32경기 10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은 'EPL 통산 103호골'을 기록하며 자신의 우상이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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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손흥민에 대한 평가는 여전히 긍정적이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일(한국시간) SNS 채널을 통해 '토트넘 훗스퍼 팬들이 보고 싶은 게 아냐!'라는 코멘트와 함께 손흥민 기록을 조명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공격포인트 기록 관련 내용이었다. 지난 시즌 손흥민은 리그 35경기에 출전하여 23골 9도움을 터뜨렸다. 아시아 출신 선수 최초로 '골든 부트(득점왕)'를 수상했다. 단 하나의 페널티킥(PK) 골도 없던 만큼 더욱 의미 있었다.
하지만 올 시즌 예상치 못한 부진에 빠졌다. 손흥민, 해리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까지 기존 공격수들에게 가중된 부담을 덜어내기 위해 히샬리송이 영입됐으며, 측면 강화를 위해 이반 페리시치가 합류했지만 창끝은 오히려 무뎌졌다. 손흥민은 최근에서야 서서히 부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리그 32경기 10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수치상으로만 보면 토트넘 부진 원흉으로도 지목될 수 있는 손흥민. 하지만 민심은 전혀 그렇지 않았다. 축구 팬들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 전술 때문이었다. 그가 떠나고 손흥민은 더욱 나아졌다", "손흥민은 더 나은 클럽에서 뛸 자격이 있다", "지난 시즌 너무 잘해서 이번 시즌 실망스럽게 느껴지는 것일 뿐"이라며 댓글을 남겼다. 일부는 게시글 등록 당시 이미지에 표기된 득점 기록 오류를 지목하기도 했다.
시즌 말미 손흥민은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분투하고 있다. 지난 라운드 리버풀전 득점을 통해 2016-17시즌부터 2022-23시즌까지 'EPL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골(14-12-12-11-17-23-10)'을 기록했다. EPL 역사상 단 11명만 보유하고 있는 기록이다.
끝이 아니다. 손흥민은 'EPL 통산 103호골'을 기록하며 자신의 우상이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공격포인트의 경우 손흥민(154개, 103골-51도움)은 일찌감치 호날두(140개, 103골-37도움)를 뛰어넘 계속 차이를 벌리고 있다.
이처럼 손흥민은 계속해서 역사를 완성하고 있다. 다음 라운드 토트넘은 크리스탈 팰리스와 맞대결을 벌이며, 손흥민은 3경기 연속골에 도전할 예정이다.
사진=트랜스퍼마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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