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호-홍명보-신태용-이동국-김정남-박태준, K리그 명예의 전당에 최초 헌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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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호 수원FC 단장,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 신태용 인도네시아대표팀 감독, 이동국, 김정남 전 울산 감독, 고(故)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올해 K리그 출범 40주년을 맞아 신설한 명예의 전당 최초 헌액자 6인이다.
그 결과 선수부문 1~4세대 헌액자로 최 단장, 홍 감독, 신 감독, 이동국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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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액식은 2일 서울 장충동 앰버서더 풀만 그랜드블룸에서 열렸다. 이에 앞서 헌액자를 선정하고자 연맹은 선정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세대별로 15명씩 후보군을 구성한 뒤 팬, 기자단, 구단 및 감독, 선정위 투표 등을 통해 선수부문 헌액자를 추렸다. 지도자, 공헌자 부문은 선정위 내부 토론을 거쳐 선정했다. 그 결과 선수부문 1~4세대 헌액자로 최 단장, 홍 감독, 신 감독, 이동국이 이름을 올렸다. 김 전 감독은 지도자, 고 박 회장은 공헌자 부문에 선정됐다.
국내 4대 프로스포츠 중 처음으로 만들어진 명예의 전당이라 의미가 크다. 권오갑 연맹 총재는 이들에게 헌액증서와 기념트로피를 전달했다. 증서에는 이들이 K리그에 남긴 업적이 기록됐고, 트로피에는 명예의 전당 상징물이 각인된 순금메달이 박혔다. 필드플레이어 역대 최다출장과 골 기록을 갖고 있는 이동국의 548경기 228골·77어시스트와 MVP(최우수선수) 4회 수상, 고 박 회장의 국내 최초 축구전용구장, 클럽하우스, 유스시스템 구축 등이 그 예다.
이날 신 감독과 이동국은 소감으로 가족을 언급했다. 신 감독은 “두 아들(신재원, 신재혁)도 K리그에서 뛰고 있어 이번 헌액은 가문의 영광”이라고 밝혔다. 이동국도 “아들(이시안)이 최근 축구에 관심이 많아졌는데, 축구선수 아빠의 모습을 오프라인에서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 그동안 많은 시상식에 참가했지만 부모님을 초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웃었다.
김 전 감독의 건강 문제로 대리수상을 한 손자 김민석 씨는 “그동안 함께해온 선수, 팬, 프런트들에게 이 공을 돌린다”고 할아버지의 메시지를 전했다. 고 박 회장의 아들 박성빈 씨도 “선친께서 전국의 축구팬들이 주말마다 경기장을 찾아 활력을 찾는 모습을 보면 기뻐하실 것”이라며 이번 헌액의 의미를 되새겼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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