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에 반한 라리가 사무국…한글로 ‘이강인’ 쓰고 꽃단장 사진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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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라리가) 사무국이 이강인(22·마요르카)을 위한 특별한 사진을 제작해 올렸다.
라리가 사무국은 2일(한국시간)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대한민국 선수"라는 글과 함께 이강인의 사진을 올렸다.
라리가의 이강인 합성 사진을 본 국내 팬들은 한국어 댓글로 "라리가도 강인맘이었어?", "아무래도 라리가와 마요르카는 이강인을 사랑하는 듯", "저 한글 폰트좀 봐라" 등의 반응을 보이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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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라리가) 사무국이 이강인(22·마요르카)을 위한 특별한 사진을 제작해 올렸다.
라리가 사무국은 2일(한국시간)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대한민국 선수”라는 글과 함께 이강인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서 이강인은 분홍색 꽃이 핀 나무 모습과 합성돼있었고, 그의 왼쪽으로는 한글로 ‘이강인’이라고 적혀있었다.
이 게시물은 이강인이 스페인 마요르카의 에스타디 마요르카 손 모익스에서 열린 라리가 2022~23시즌 32라운드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홈경기에서 리그 6호골을 기록하며 활약한 직후 게재된 것이다.
이 경기에서 이강인은 득점 뿐만 아니라 시종일관 민첩한 턴동작과 정교한 드리블, 폭발적 질주 등 모습을 선보이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다만 마요르카는 이강인이 후반 39분 교체아웃된 뒤 경기 종료 직전이던 후반 51분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통한의 무승부를 거뒀다.
라리가의 이강인 합성 사진을 본 국내 팬들은 한국어 댓글로 “라리가도 강인맘이었어?”, “아무래도 라리가와 마요르카는 이강인을 사랑하는 듯”, “저 한글 폰트좀 봐라” 등의 반응을 보이며 기뻐했다.
한편 마요르카 구단 역시 이강인의 칭찬 세례에 동참했다. 마요르카는 빌바오와의 경기 직후 “GOOOL”이라는 감탄사가 적힌 이강인의 사진을 올렸다. 아울러 글에서도 “이강인 코리아”(Lee Kang In KR)라고 세차례 적으며 그의 빌바오전 활약을 강조했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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