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美·中·日·캐나다서 모델Y·모델3 가격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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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전격적으로 가격 인상 카드를 꺼내들었다.
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미국, 중국, 일본 및 캐나다에서 '모델 Y' 및 '모델 3'의 가격을 약 300달러 인상했다.
지난 19일 테슬라는 '모델Y'와 '모델3' 가격을 각각 3000달러, 2000달러 인하했었다.
중국에서도 '모델Y'와 '모델3' 가격이 2000위안(289.39달러) 인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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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 증가 불구 순익 감소가 원인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전격적으로 가격 인상 카드를 꺼내들었다. 올해 초부터 이어진 가격 인하 전략을 180도 바꾼 것이다.
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미국, 중국, 일본 및 캐나다에서 '모델 Y' 및 '모델 3'의 가격을 약 300달러 인상했다.
이번 가격 인상은 지속적인 가격 인하 전략으로 인해 1분기 실적이 급감한 데 따른 조치로 보인다.테슬라는 지난달 21일 지속적인 가격 인하로 시가총액 500억 달러(약 67조원)가 증발하자 미국에서 '모델X'와 '모델S'의 가격을 올린 바 있다.
미국의 '모델Y' 가격은 4만6990달러에서 4만7240달러로, '모델Y 롱레인지 버전'은 4만9990달러에서 5만240달러로 소폭 상승했다. '모델Y 퍼포먼스 에디션'은 5만3990달러에서 5만4240달러로 조정됐다.
'모델3'는 3만9990달러에서 4만240달러로 소폭 인상됐다. '모델3 퍼포먼스 에디션'은 5만2990달러에서 5만3240달러로 올랐다. 지난 19일 테슬라는 '모델Y'와 '모델3' 가격을 각각 3000달러, 2000달러 인하했었다.
중국에서도 '모델Y'와 '모델3' 가격이 2000위안(289.39달러) 인상됐다.
현재 중국 내 테슬라 '모델Y 4륜 구동 버전'은 2000위안 오른 26만3900위안이다. '모델Y 롱레인지 버전'은 31만3900위안, '퍼포먼스 에디션'은 36만3900위안으로 올랐다. '모델3' 가격은 23만1900위안, '모델3 퍼포먼스 에디션'은 33만1900위안으로 인상됐다.
'테슬라는 가격 인하 전략에 힘입어 올해 1분기에 전 분기 대비 4%,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총 42만2875대의 신차를 인도해 단일 분기 인도량 신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했다. 강현철기자 hck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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