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교향악축제` 내달 1일 개막

박은희 2023. 5. 2. 15: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화그룹은 '한화와 함께하는 2023 교향악축제'가 다음달 1일 광주시립교향악단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25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고 2일 밝혔다.

올해 35회째를 맞는 교향악축제에는 전국 17개 교향악단이 참여해 18명의 협연자와 함께 25일 동안 총 17회 공연을 펼친다.

지난해까지 총 394개의 교향악단과 451명의 협연자가 공연해 1143곡을 연주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화와 함께하는 2023 교향악축제' 포스터. 한화그룹 제공

한화그룹은 '한화와 함께하는 2023 교향악축제'가 다음달 1일 광주시립교향악단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25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고 2일 밝혔다.

올해 35회째를 맞는 교향악축제에는 전국 17개 교향악단이 참여해 18명의 협연자와 함께 25일 동안 총 17회 공연을 펼친다. '인피니트 챌린지(Infinite Challenge)'를 부제로, 고전부터 현대음악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라흐마니노프 탄생 150주년을 기념해 KBS교향악단, 대구시향 부천필하모닉이 그의 작품을 연주하고 전주시향은 라흐마니노프 작품으로만 구성된 특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탄생 100주년을 맞은 거장 작곡가 죄르지 리게티의 주요작품인 피아노 협주곡은 KBS교향악단과 피아니스트 박종화가 연주한다.

또 예술의전당 전관 개관 30주년을 맞아 이례적으로 세 명의 세계적 피아니스트가 처음 교향악축제 무대에 선다. 피아노의 시인으로 불리는 아일랜드의 존 오코너, 2021년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3등상과 피아노 협주곡 최고 연주상 수상자인 스페인의 마르틴 가르시아, 쇼팽 스페셜리스트로 알려진 케빈 케너가 무대에 오른다.

올해도 모든 공연은 예술의전당 분수광장에 있는 대형 LED 모니터와 공식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중계한다. 지난해에는 교향악축제 기간 동안 온라인으로 약 13만명, 야외광장에서 약 4000명이 축제를 즐겼다.

한화그룹은 2000년부터 교향악축제를 후원해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394개의 교향악단과 451명의 협연자가 공연해 1143곡을 연주했다. 이 기간 누적 관객은 55만명에 달한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화는 2006년과 2011년 메세나 대상, 2019년에는 문화공헌상을 수상했다.박은희기자 ehpark@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